[기장군 SNS 서포터즈 이시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가정의 달인 5월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가족과 풍성한 한 달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기장군청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장 가족과학제험학습" 행사가 있었습니다.

2024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포스터

https://blog.naver.com/bskijang/223434101002?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기장 과학제험학습은 과학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하며, 즐거운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행사 주제는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며,

기장군생활과학교실(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에서 주최 및 주관하였습니다.

이번 행사 개최지인 기장군청입니다.

기장군청 건물이 높아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현수막

기장군청 주차장

행사로 인하여 기장군청의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었습니다.

주차 후 기장군청 앞 광장으로 가까워지자 체험장 안내문과 부스들이 보였습니다.

2024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안내 책자

기장군청 앞 광장에 늘어선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부스들

울산대학교 학생분들과 개인 등이 체험활동의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계셨습니다.

2024년 기장과학체험학습은 세 분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STEAM 유형의 프로그램 체험 부스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위치: 기장군청 앞 광장 12개 부스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수업유형의 과학 체험 및 과학 체험물 전시.

타지역 과학문화단체의 수업 유형의 과학교실 운영 및 최신 과학기술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위치: 기장군청 1층 로비

√사이언스 콘서트: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및 과학마술 공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특강 및 과학마술 공연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위치: 기장군의회 앞

제가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부스를 메우고 있었어요.

앞사람이 먼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면, 뒷좌석에 앉아 일정 시간 대기해야 했습니다.

다빈치 헬리콥터

‘무게중심’과 ‘비행에 영향을 주는 4가지 힘’인 양력, 항력, 무게, 추력을 배울 수 있는

“다빈치 헬리콥터”만들기 체험입니다.

선생님께 과학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 들은 후, 지도에 따라 만들기를 진행하였어요.

다빈치 헬리콥터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프로펠러에 연결한 고무를 몇 백번 감고, 바람의 힘을 받아야지 멀리 날릴 수 있었습니다.

빙글빙글 쥐불놀이

‘빙글빙글 쥐불놀이’ 체험입니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쥐불놀이를 하였지요.

‘쥐불놀이’는 농촌에서 논밭두렁 등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모두 태우는 풍습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람들은 들판의 해충을 없애고, 다음 농사가 잘 되기를 소망했어요.

아이들이 쥐불놀이에 참여할 때, 솔방울 등을 넣은 구멍 낸 깡통에 불을 붙여 허공에 돌려 원을 그렸습니다.

쥐불놀이 깡통과 비슷하게, 원운동을 하는 물체를 만들어 돌려보면서

‘원심력과 구심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줄을 잡고 힘껏 돌리니 반짝반짝 빛도 나서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했던 ‘마그넷 스핀돌이’입니다.

자석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해 마그넷을 뱅글뱅글 돌릴 수 있습니다.

먼저 펜으로 그려 자신만의 마그넷을 디자인하고, 나무막대에 자석을 붙였습니다.

만들기는 쉽지만, 계속하여 뱅글뱅글 돌리기는 쉽지 않았어요.

결국 돌리는데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아이입니다!

바람 부는 푸바오

인기가 제일 많았던 ‘바람 부는 푸바오’ 입니다.

스탠드, 전동기(전기모터), 날개로 바람을 만들어내는 미니 선풍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 푸바오 선풍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람이 제법 시원했어요.

체험을 하다, 잠시 기장군의회 앞으로 가서 과학특강 2부를 들었습니다.

강연자는 주식회사 소프트로의 정창식 대표로,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 코딩과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챗 GPT에게 똑똑하게 질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외 사이언스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과학 관련 상식과 퀴즈를 맞히는 과학골든벨.

과학특강 1부로 최정호 심리학 박사의 ‘게임하는 우리 아이 왜 이해가 안 될까?’의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잠시 강연을 들은 후, 다시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부스로 향했습니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부스

업사이클링-커비박 연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연필’입니다.

업사이클링(새활용, Upcycling)이란

사용된 제품과 재료를 회수하여 높은 가치를 가진 다른 용도의 제품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업사이클링을 위한 과정은 ‘폐기물 수집>분해>디자인>새로운 제품 제작’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커피 찌꺼기를 뜻하는 ‘커피박’으로 연필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커비박 연필은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연필입니다.

커피박을 문질러 모양을 만든 후 연필심을 꽂았습니다.

완성된 커피박 연필을 집에서 2-3일 잘 굳혀 사용하면 됩니다.

미니테라리움

테라리움은 땅과 공간의 합성어로, 유리 안에 식물과 흙으로 꾸린 작은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아이들에게 유리는 위험하니, 대신 계란 모양의 플라스틱 안에 흙과 식물을 넣었습니다.

이것이 ‘미니 테라리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테라리움에서 식물이 광합성과 호흡을 하며 자라는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루인형 방향제

‘모루’는 철사에 털 따위가 감겨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모루인형 방향제’ 만들기를 통하여 ‘확산’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확산이란 물질을 이루는 분자들이 스스로 운동해 액체나 기체 속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말해요.

방향제를 뿌리면 공기 중에 향이 확산됩니다.

모루인형으로 된 방향제, 보들보들 참 귀엽지요?

바람 부는 푸바오만큼이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에서 기장군청 1층 로비의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로 향했습니다.

군청 건물에 들어오자마자 로비에서는 인공지능 코딩 체험이 한창이었습니다.

제가 왔을 때는 이미 접수가 마감된 상태였습니다.

인공지능 코딩탐험 옆에서는 ‘헤엄치는 돌고래’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담은 매커니즘’을 모토로 하여 창의력 넘치는 매커니즘을 담은 교육용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MIZE(마이즈주식회사)에서 주관하였으며, 제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헤엄치는 돌고래’ 만들기를 통해 크랭크와 링크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지도와 조립 안내도를 참고해 어린아이 스스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유연한 몸짓으로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을 잘 구현하였습니다.

빙글빙글 돌고래를 돌릴 때마다 재미도 두 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

마이즈의 기어캠링크시리즈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와 ‘실크 썬스프레이 만들기’입니다.

방진의 방(方)은 사각형을, 진(陣)은 줄을 지어 늘어서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라틴방진’이란 서로 다른 n개의 기호를 n x n 칸의 정사각형 안에

각 행과 각 열에 중복되는 기호 없이 배치한 것을 말해요.

이러한 형태의 냄비 받침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4 x 4 칸의 라틴방진 냄비 받침이 완성되었습니다.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과학마술 공연’ 시간이 다가왔어요.

서둘러 기장군의회 앞 공연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늦게 온 것도 아닌데 이미 자리는 가족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해산물마술 전문가 김영진 마술사의 재미있는 공연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의 배꼽이 빠질 뻔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객석으로 내려와 소통과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하였습니다.

무대로 아이들이 나와 함께 마술을 하는 코너도 있었는데요,

쌍둥이로 보이는 형제들도 무대 체질인지 아주 적극적이었답니다.

다들 마술 공연에 엄청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마술 공연의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한번 보시면서 그때의 분위기를 같이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김영진 마술사와 악수 한 번 해보겠다고 무대로 모여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마술 공연이 끝나고 2024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기장군청 광장 앞으로 나가보았어요.

행사에 와서 제일 처음 만들었던 다빈치 헬리콥터입니다.

높이높이 날려보겠다고 계속 고무줄을 감고 있는 아이입니다.

잠시 기장군청 산책로를 걸어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기장군청이었습니다.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2024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가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출산율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는 하나,

기장군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오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요.

기장군이 그만큼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정관 체험 행사로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의 부대 축제인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가족영어체험학습’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장군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기장군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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