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찾아가는 마을 리더 교육

단노을 역사연구회

선진지 견학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시 :2024년 5월 20일(월)

8시 30분~ 오후 5시까지

웅양면 하성단노을

역사연구회 회원 및 주민,

남상면 임불마을 고품전시관 관계자,

마을 활동가 님들과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록화 활동과

인생기록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하성단노을 역사연구회 회원과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마을 박물관 설치와 운영의

선진 현장을 견학하고,

진안군 마을 박물관 설치 및

운영 사례와

거창군의 근대의료박물관 현장 견학,

악극과 책을 통한

주민 인생 기록화의 활동 사례 등을

체험합니다.


날씨가 참 좋은날

버스도, 풍경들도 초록초록합니다.

하성단노을에서 관광버스가 출발하여

농업기술센터 경유하며,

진안군 봉곡마을로 이동하였어요.

먼저 진안군 봉곡마을

행복한 노인학교

갤러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봉곡마을 위원장 이제철 위원장님의

안내에 따라 진행이 되었어요.


행복노인학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글교실, 도예반, 그림반 등을 통한

갤러리 전시, 자서전 및 시집 다수 출판,

연극반 운영으로

청춘 음악극 공연 활동하며,

지역의 귀농, 귀촌인들의 재능결합으로

농촌마을 문화배움터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합니다.

작품들이 너무나도 멋지고,

글자 한 자 한 자 적어내려 간 글들이

가슴 찡하면서

살아온 고달픈 인생이ㅣ지만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학선리 마을 박물관에는

2009년 12월 개설하여

주민 스스로 조성한 생활사 박물관

사진 500여점을 비롯해

외상장부 등의 문서, 농기구,

생활사 물품 다수 전시되어 있으며,

유물 중심의 기능이 아닌

지역주민 중심으로 운영으로

출향인과 지역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글속에 따스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동향면 봉곡마을 식당으로 이동하여

이제철 위원장님께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사진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동향면 봉곡마을은

2016년 진안군 3단계

으뜸마을가꾸기 마을로 선정

- 총사업비 4천3백만원.

2017년 슬로푸드 조성사업으로

체험관 겸 마을식당, 마을박물관 조성

- 총사업비 5억원

유휴시설을 활용한

동향배움터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간 담쟁이', 행복한 노인학교,

학선리 마을 박물관 운영 및

자원순환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을 통한 새로운 마을 공동체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장소겸 식당이라

바로 점심메뉴들이 셋팅되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비빔밥 한그릇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봉곡마을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거창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거창군 근대의료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임에도

행정 협조를 통해

견학을 할 수 있었다고 함)

근대의료박물관 마당에는

신기한게 보였습니다.

무엇으로 생각하시나요?

짜잔

문을 열어보니 다육이들이

반기고 있네요.

근대의료박물관

처음 방문하는 티가 나죠 ㅋ


자생의원은

1954년에 건립된 거창 지역 최초

근대 의료 시설이라고 합니다.

설립자는 서울대의과대학

제 1회 졸업생이신

성수현(1922~2008)원장으로

6.25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하였다가

부상을 당해 제대하면서

거창읍에 병원을 개원하였고,

1950년대에 개원되어

거창 의료의 중추적 역학을 다하다가

2006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거창 군민의 집단 기억의

저장고인 자생의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처지에 놓이자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에서 부지를 매입하여

보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원동, 주택동, 입원동이

동일 구조 및

일체화된 지붕으로 건축되었고,

주택동은 별도의 출입구와

마당을 두어 의원동과

분리되게 구성하였으며,

의원동에 접한 입원동은 'ㄷ'자 형태의

툇마루로 별동의 단층병동과 연결되어 있다.

거창 구 자생의원은 본관, 입원동,

의사 거주 주택동을 완벽하게 갖춘

해방이후 건립된 지방 근대 의료 시설로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2013. 10. 29)로 지정받고,

자생의원의 역사성을 이어가고자

2016년 12월 27일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의원동에는 당시 사용했던 의료기구와

X-선실, 수술실, 처치실등이 그대로 있어

그 당시 의료시설과 기구등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거창군 청춘연극단과

김미정 마을활동가님이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엄마의 '악극'

주민의 기억을 한편의 연극으로

이루어진 눈물나고, 가슴찡한 이야기

뜨거운 햇빛아래에서도

집중하시면서

박수도 잘 쳐주시고,

호응이 참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인생자화상

그리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가북면, 가조면에서는

여러 활동을 하며

책도 엮은거 보니

참으로 값진것 같습니다.

자화상을 그려보는 체험인데요.

처음에는

난 못그리 하시다가

어느순간 한 두 분 연필을 잡으시고,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진짜로 닮게 그리신 분들이 많았어요.

대단하십니다.

자화상도 완성이 되어

나에게 한마디 적어보라하셨는데

모두들 참 적으신것 같습니다.

발표도 하였는데요.

참으로 말씀도 잘하시고,

훌륭해 보이십니다.

끝으로 마당으로 나와

다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견학을 통해 거창군에 모든 마을에도

제각각 마을 특성에 맞게

인생기록관이나 박물관이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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