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만한 곳 돌할매공원 제 소원 들어주세요~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하고 있는 돌할매공원에 다녀왔어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는데 과연 제 소원을 들어주실까요?

​

​

2024년도 벌써 12월의 끝자락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요.

2025년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한테 빌고 왔어요

​

​

돌할매공원은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비롯해 돌할매 동상, 12간지 동상들이 있는 곳이에요.

​

​

​먼저 돌할매 입구라고 적힌 곳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끝쪽에 전각처럼 되어 있는 곳에 돌할매가 있어요.

​

​

돌할매 입구에는 약수도 있고 불상과 복전함, 그리고 봉양 초들 이 타오르고 있어요.

​

​

입구에는 돌 할머니의 내력과 소원을 비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돌 할머니의 확실한 연대는 미상이나 수백 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숭배 대상으로 마을의 당산 신 돌 할머니로 모시고 있어요.

마을의 대소사나 각 가정의 길흉화복을 질문하여 기도하고 빌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신비의 돌 할머니에요...

​

​

영천 가볼만한곳 돌할매는 혼자서 들어가서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

​

돌할매에게 소원 비는 방법

돌할매 앞에서는 절대로 흡연, 웃거나 잡담을 해서는 안 되고 엄숙해야 돼요

향초를 피우실 분들은 향초를 피운 다음 정숙히 기도해요.

먼저 정중하게 합장 삼배하시고 아무 생각 없이 돌을 들어보세요. (돌의 무게는 10kkg)

소원을 빌 때 주소, 성명, 나이를 밝히고 한가지씩 소원을 빌어보세요.

(돌할매의 무게가 처음보다 무겁거나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처음보다 가볍게 들리면 시간을 가지고 다시 지극정성으로 순서대로 빌어보세요.)

​

​

먼저 중학생인 우리 아이가 먼저 처음에는 소원 없이 그냥 들으니 번쩍 들렸어요.

그리고 간절히 소원을 빌고 난다음에는 돌이 들리지 않더라구요.

아이 다음에 제가 할 차례였는데. 소원을 한 가지만 빌어야 되는데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게 2개나 있어서

동시에 빌었더니 진짜 번쩍 너무 쉽게 들리더라구요..^^;;

아이가 빈 소원 중에 한 가지가 제가 바라는 소원이기도 해서 아이가 빌은 소원을 들어주실 것 같아서

그건 빼고 다시 한참 후에 가서 드니깐 처음 무게 보다 무겁게 느껴지고 안들리더라구요.

돌할매님 ~ 아이가 빈 소원과 제가 빈 소원 내년에 꼭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

​

돌할매 소원 비는 곳은 이렇게 앞사람이 빌고 있으면 뒤에서 조용히 기다렸다가 차례대로 소원을 빌면 된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많은 분들이 돌할매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서 방문하셨어요.

​

​

영천 가볼만한 곳 돌할매공원 제일 중앙 부분에 돌을 들고 있는 할머니 조각상과 복전함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돌할매조각장 주변으로 12간지 띠 조각상들이 있어요.

​

​

제일 먼저 쥐띠는 재치 있고 민첩하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해요. 다산을 상징해서 그런지 뒤에 새끼들이 줄줄이 있네요~ㅎ

​

​

소띠는 순박, 근면, 충직하며 부와 재산, 힘을 상징한다고 해요

귀여운 소가 곱게 한복을 입고 엄지 척을 해주네요.

​

​

영천 돌할매공원에 있는 호랑이는 무섭거나 용맹스럽기보다는 귀여움 그 자체랍니다.

순딩순딩하면서 귀여운 호랑이 조각상을 볼 수 있어요.

​

​

토끼띠는 의롭고 영특하고 꾀가 많으며 장수와 불로장생을 상징해요. 지팡이를 짚고 있는 토끼 조형물이에요.

​

​

용 조각상은 돌할매전각을 바라보고 있어요. 돌할매를 지키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

제가 뱀띠인데 여기 뱀은 징그럽기보다 귀엽게 표현해놨어요~

​

​

어딘가를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듯한 말 조각상이에요.

조각상은 눈으로만 보고 올라타거나 만지지 말아 주세요~

​

​

양은 의자 모양으로 변신했어요. 엄마, 아빠, 아기 양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

​

묘기를 부리고 있는 원숭이 삼총사도 만나볼 수 있어요.

원숭이는 영리하며 재주가 많고 가족애가 극진하여 건강, 높은 관직, 벽사를 상징해요.

​

​

황금알을 품고 있는 암탉과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모습을 예쁘게 형상화해서 만들어놨어요.

닭은 친근한 동물로 입신출세, 부귀, 가정의 화목함을 상징해요.

​

​

한쪽 발을 들고 반겨주는 개는 영리하고 의로운 동물로 신의, 충직, 벽사를 상징해요.

​

​

귀여운 돼지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입가에 절로 웃음이 번지네요~~

이처럼 영천 가볼만한 곳 돌할매공원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가 있고

12간지 좌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조각상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