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가볼 만한 창원 근교 대산 플라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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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고 어디를 가던 야외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낙동강이 근처에 있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북로 751번 길 6에 위치한 <대산플라워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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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빼고는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아름답게 피어 있는 넓은 대지로 자연친화적인 꽃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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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모양 하트 모양 벤치가 있어서 포토존이 되며, 무지개색 바람개비도 시선을 끌기에 바람 불면 빙글빙글 돌아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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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국화꽃이 피기 시작하며, 가우라꽃등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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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가녀린 여인을 닮은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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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 아래 쌓아놓은 돌탑과 벤치 그리고 말똥구리 조형물과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푸른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가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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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쪽으로 이동하면 핑크뮬리 군락지가 핑크 물결이 바람에 일렁이며 신비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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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잎과 대비되는 핑크색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이 계절에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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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플라워랜드는 창원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용재산이므로, 화단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가지 않는 게 문화시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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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뮬리를 배경 삼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따로 조성해 둔 사잇길이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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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핑크 뮬리를 오래도록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기기 위해서는 잘 보호하는 게 중요한 에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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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달리 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심고 가꾸는 분들의 노고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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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피어 있는 꽃도 있지만, 가을의 문턱에서 사라지고 제 계절을 맞기 위해 피는 꽃들이 교차되는 순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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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조형물과 벤치, 그늘막 쉼터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꽃구경하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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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조금 더 깊어지면 더욱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며 꽃이 필, “가을에 만나요, 백만 송이 국화 동산” 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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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과 바람개비 사이로 산책 로드를 따라 걸으면 대자연의 한적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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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연인들이 소풍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한 폭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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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국화꽃이 핀 풍경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환이 아닐까요? 22]2019년 6월에 개장한 대산 플라워랜드는 샐비어, 꽃양귀비, 피튜니아, 유채꽃, 장미 등 10만여 본의 종류를 달리하는 아름다운 꽃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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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진 자리에 강렬한 붉은색 꽃무릇이 피어 있어 눈길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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