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덕물빛축제와 함께하는 '효(孝)콘서트'

2024 대덕물빛축제와 함께하는 '효(孝)콘서트'

2024년 대덕물빛축제와 함께하는 '효(孝) 콘서트'가 대청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한남대학교 성지관으로 변경되어 열렸습니다.

2024년 5월 6일(월) 오후 2시에 대덕구 관내 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단체로 관람 다녀왔습니다.

한남대학교 성지관 앞에는 교통 안내를 맡는 많은 봉사자들과 경찰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덕구 관내 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편히 모시기 위해 대형 버스를 준비하여 모시고 오고 버스는 도로 한 편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어르신들이 늦지 않게 하기 위하여 버스기사분들은 점심까지 거르고 왔다고 하며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식전공연으로 시니어 패션쇼가 이어졌습니다. 이 시니어 패션쇼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이들은 대전대 시니어 모델을 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연습한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자신감 넘치게 워킹하는 모습이 당당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을 보고 그 용기에 감탄했습니다.

모 방송 경연에서 시원한 고음과 가야금을 능숙하게 연주하여 감탄을 자아냈던 서아림의 무대도 있었습니다. 충청도가 고향이라며 어필하는 모습은 귀엽고 당찼습니다.

대덕구 여성합창단은 귀를 다른 각도에서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지휘자 한 사람의 지휘에 따라 한목소리를 내는 합창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역시나 대중가요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연령대가 알고 즐길 수 있는' 빨간 구두 아가씨'를 부르며 율동도 하는 모습은 청중들을 더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도록 양보하며 화합하는 합창의 우아함을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의 힘찬 춤사위는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젊음이 묻어나는 춤에 저절로 어깨춤이 나오는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여러 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군무는 얼마나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 흘리는 정열도 아름다웠습니다. 2024 대덕물빛축제 스케치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총 39일간의 영상 자료를 보니 이 '대청호 고래 날다' 축제가 얼마나 많은 인원이 다양한 축제 현장을 다녀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축제에 참여한 인원이 추계로 70만 명이나 된다고 하니 경이로웠습니다. 이 축제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 거란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옛날 서해를 다스리던 용왕님에게는 황호, 이현, 용호, 미호, 삼정이라는 다섯 손자가 있었는데 다섯 손자가 고래로 변신해 배고개 마을의 아름다움에 빠져 머물다 돌아갈 시기를 놓쳐 바위가 되어 그 이름을 지금 마을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는 전설에서 '대청호 고래날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