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
경북 산책 , 마성면 신현1리의 놀라운 변신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준공
경북 산책 ,
'마성면 신현1리'
'신현리', 그리고 신현리가 있는 '마성면'은
여행이라는 테마에서는 낯선 지역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소개해 드린 박열의사기념관을 비롯하여
고모산성과 진남교반과 같은 '명승'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색다르게 보이시겠죠?
오늘은 명소나 여행지보다는
'마을'을 테마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마성면 신현1리'입니다.
신현리와 신현1리의 경우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조령천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마을입니다.
박열의사기념관을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찾아오면
신현1리마을회관과 주도로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바로 그 마을입니다.
우리들 어릴 적 조부모님들이
사시던 '시골 마을'을 닮았지만,
곳곳이 '시간이 멈춘 마을'같은 고즈넉한 느낌이 가득한 마을이지요.
단순히 마을만 소개한다고 하면 흥미가 없겠죠?
신현1리 마을에 최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준공식'이 개최된 것인데요.
이렇게 작고 외진 마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궁금했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큰 키를 자랑하는
'마성침례교회'건물 안쪽으로 오시면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습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은 2022년 경상북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인데요.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마을 게스트하우스
2개동을 신축하고 마을 로컬 식당의 리모델링 등이 시행되었습니다.
사업이 완료된 후 마을 곳곳에 소규모마을 활성화에 대한
사이니지와 이정표 등이 신축되었고
순백의 하얀색 매력을 가진 게스트하우스 2개동에는
실제로 투숙객이 있어서 신기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새원마을'이라는 예쁜 마을 이름도 얻으신 것 같은데요.
마을 로컬 식당도 깔끔하게 정비되었고
식당 옆 공간에는 공유 주방이나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마을의 대소사를
처리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 생겼더라고요.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오순도순 모이셔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실 수도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풍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 회간 주변으로 도로도 말끔히 포장되었고
이어서 마을 공용공간과 함께 게스트하우스가 이어져 있는
구조로 '집중도'도 좋아 보였습니다.
마성면에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있다면
비싼 호텔에 투숙하시는 것보다
이렇게 로컬 느낌이 강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쇼규모 사업의 성공을 통해
문경시는 곳곳의 마을에 이런 사업이
계속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성면과 신현리는 문경새재도립공원, 고모산성 등
문경의 대표 명승과 명소 사이에 위치하여
관광객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마을인데요.
이번 소규모활성화 사업이 많은 홍보가 되어
문경시 관광을 오시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슈퍼나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한 면은 있는데요!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마을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많은 홍보와 발전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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