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혼밥 대신 한솥밥 나눠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행복한 밥상'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정선

바쁘고 힘든 하루 일과를 끝내고 가족과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은 하루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요?

하지만 혼자 사는 1인가구에겐 하루 중 가장 외롭고 쓸쓸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늘 혼자 먹다 보니 끼니를 대충 때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고 필수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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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 5월 모임 현장📷

그런 이들을 위해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 커뮤니티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아주 특별한 식사 모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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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거주 중인 40세 이상 64세 미만의 중장년 1인 가구 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 아래 요리를 만들고 대화와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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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방문한 날은 5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2회차 모임이 있는 날로 "간단하게 만드는 나만의 반찬"이라는 주제였습니다. 멸치볶음과 메추리알 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조리법과 조리 순서를 익힌 후에 3인 1조로 팀을 나눠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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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밑반찬 중 하나인 멸치볶음과 메추리알 조림은 쉬우면서도 어려워 제대로 맛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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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에는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해 맛에 건강을 더하고, 메추리알 조림에는 비싼 소고기 대신 새송이버섯과 진미채를 넣어 맛과 건강, 가성비까지 갖춘 최고의 집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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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 참여자 후기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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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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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멸치볶음과 메추리알 조림에 갓 지은 따뜻한 밥과 김치와 김, 밑반찬 몇 가지를 더해 다 같이 둘러앉아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혼자 먹는 밥이 일상이었던 참가자들은 ‘1인 가구의 고독감에 큰 위로가 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겠다’면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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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화를 나누며 요리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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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은 물론 바른 식생활, 식품 보관법, 재료 손질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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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에 참가한 다른 분들과

앞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

-행복한 밥상 참가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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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언제나,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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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서울시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사회적 소통을 이끌기 위해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예상보다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해에는 송파구를 포함한 15개 자치구로 확대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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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언제나,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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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24년 5월 ~ 11월

✔ 대상: 송파구 거주 중장년(40세~64세) 1인가구

✔ 내용: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하는 요리 및 저녁 식사

✔ 참가비: 무료

✔ 장소: 송파커뮤니티센터(송파구 거마로8길 20) 2층 공유부엌

✔ 문의: ☎070-7450-4331

✔ 신청: 송파구가족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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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 5월 프로그램

✔ 1회기(5/2): 조리도구를 최소화한 ‘근사한 요리’/ 실습 요리 : 닭다리 양념 덮밥

✔ 2회기(5/9): 간단하게 만드는 ‘나만의 반찬’ / 실습 요리 : 메추리알 조림/멸치볶음

✔ 3회기(5/16): 건강하게 즐기는‘맛있는 요리’ / 실습 요리 : 오리고기 월남쌈

✔ 4회기(5/23): 바쁜 일상‘쉽고 든든한 식사’/ 실습 요리 : 양념 고추장/야채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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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송파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 1인 가구는 송파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매월 12명을 선정하여 기수별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행복한 밥상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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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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