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고령 역사체험명소 <대가야생활촌>

1500여년전 찬란했던 고대 대가야의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

<대가야생활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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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에 개장한 이 곳은

현대건축 4개동과 전통건축 64개동이 만들어졌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도록 재현한 공간입니다.

대가야생활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복식체험의 경우

신분증을 맡기고 3천원으로 옷을 대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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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은 생활촌을 돌며 3시간 이내 반납할 수 있어 마음껏 사진도 찍고

고대 가야인의 느낌과 분위기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안내소를 지나 입장하면 귀여운 토끼 조형물의 친구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렸다는 듯 반겨주고 있습니다.

대가야생활촌에는 잘 꾸며진 산책로와 포토존이 잘 구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걸으면서 힐링 나들이로 걷기 참 좋은 공원입니다.

외부가 고분 형태로 되어있는 인트로관에는 대가야 유물을 재현한 형태와 역사적 연표를

차례대로 걸어보며 타임슬립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인트로관 내부에는 작은 영상관이 있어

영상과 음성으로 '철의 원정대'라는 미션으로

생활촌에서 체험하고 방문해야할 경로들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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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영상관을 지나게 되면

인줄마을→ 불묏골→ 골안마을 → 주산성 전시관 순으로

대가야생활촌에서 만나볼 코스들이 벌써부터 기대되어집니다.

가야시대 움집과 고상가옥 등

여러 형태 집이 보이는 인줄마을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집 앞에 금줄을 걸어놓듯 인줄마을은

대가야생활촌의 실질적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목점과 약방입니다. 계단을 올라타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포목점에는 가야인이 입었던 알록달록한 옷감을 구경할 수 있었고,

약방에는 영상에 나오는 약방 할아버지가 소개하는 대가야 건국신화와

실제 가져다 놓은 한약재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부의 집에서는 저도 눈길이 갔던 가옥이었는데..

1500년전 선조들은 어떻게 어업활동을 하고,

어떤 생선을 먹었을까 하고 궁금해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움집에서는 가야인들이 식사를 먹기 위해 자주 사용했던 조리기구와

즐겨먹었던 음식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건국신화공원에는 대가야 건국신화 상징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두 아들,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사왕과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는데, 가야에 대한 관심으로 재미있게 내용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대가야의 철기제작소인 불묏골입니다.

직접 철을 두드려 볼 수도 있고,

철기유물도 감상할 수 있는 대장간 체험현장입니다.

토기공예장의 창고에서는 부드러운 곡선미와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는

대가야 토기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골안마을이 위치한 대가야생활촌 중앙에는 경관이 수려한 작은 호수가 펼쳐집니다.

대가야생활촌은 체험과 산책로 뿐만 아니라

좌측에 기와집과 우측에 초가집으로 구성된 마을을 이루어 숙박과 취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신기하고 이색적으로 보였습니다.

겨울이라 일몰시간이 빠른게 아쉬웠지만, 황금빛 노을에 물들어가는 주산성과

여러 포토존의 비춰지는 아름다운 정취가 다른 계절에 느껴볼 수 없는 색다른 묘미가 아닌가싶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역사테마여행지

대가야생활촌으로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81

⌚운영시간: 3~10월 09시~18시/ 11~2월 09시~17시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문의: 054-950-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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