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여행지 ‘충남대학교 박물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여행지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은 1968년 개관하였으며 상설전시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시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의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관람요 금은 무료이며 주차는 박물관 주변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전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여행지 충남대학교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근현대까지 이르는 시대별 유물과 유적을 통해 시대의 문화와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구석기 시대는 무리를 이용한 수렵·채집 활동을 주로 하였고, 동굴 혹은 돌이나 나무를 이용한 임시 주거지에 생활하였다고 합니다. 뗀석기나 동물의 뼈를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는데 이른 시기에는 찍개와 주먹도끼, 가로날도끼 등이 제작되었고 후기로 살수록 정교하고 다양한 소형 도구들이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는 기후가 따뜻해져서 농경과 목축이 가능하였고, 움집 형태의 주거지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뗀석기에 비해 더욱 정교해진 간석기를 사용하였으며, 곡식을 보관하기 위한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로는 곧은 입술과 뾰족밑을 가진 반달걀형 몸체에 사선무늬가 새겨져 있는 빗살무늬토기가 있습니다.

청동기시대는 강이 보이는 얕은 구릉지에 정착하여 움집을 짓고, 주변에 경작지를 만들어 본격적인 농경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현태의 청동기들이 새롭게 등장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반달돌칼과 같은 수확용 도구와 간돌검, 화살촉, 돌낫 등 새로운 석기가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청동기를 대표하는 비파형 동검과 민무늬 토기가 등장하였으며, 무덤 양식으로는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나타난 시기입니다.

초기철기시대는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철기생산의 보급 및 확대로 인해 전쟁과 정복 활동이 활발해져서 초기국가들이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초기국가로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이 있으며, 고인돌 대신 돌덧널무덤이 발달하였으며 다양한 청동 제품과 철기류, 장신구 등이 부장되었다고 합니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부여족 계통인 온조 집단이 한강 유역의 위례성에서 건국하였습니다. 3세기 중·후반 고이왕 대를 전후하여 도성 축조, 백제양식의 토기, 고총고분이 나타나므로 이 무렵을 고대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제는 수도 변천을 기준으로 한성기, 웅진기, 사비기로 시대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대전 역사 여행지 충남대학교 박물관에는 신금성, 정지리, 관북리, 쌍북리, 동남리 유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통일신라 고려시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676년부터 고려가 후삼국을 재통일한 936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대전 계족산성, 보령 진죽리, 성주사지가 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고려시대 옆에는 진죽리 유적에 대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유적으로 충남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주거지 11기, 추정 가마터 2기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토기, 가마터, 석기류 등 다양한 유적의 출토로 당시 토기의 생간과 유통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조선시대의 성장과 교육, 관혼례, 관직생활, 상례, 제례 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교육’은 유학보급과 인재양성의 목적 아래 국가 주도하에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관혼례’는 남녀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 의례이며, ‘의식주’는 일본인이 우리나라 풍속을 의복 중심으로 그려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은 조선풍속약화를 통해서 조선시대 말 생활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거제도’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관리 선발 제도 이며 ‘상례와 제례’는 인생의 마지막 통과 의례로서 전통예절 중 가장 중요시 되었다고 합니다.

근현대사는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1960년대, 1970년대 이후로 나누어서 시대별 주요자료와 함께 대전지역의 근현대사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발굴현장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실제 발굴현장에서 어떤 작업을 진행하는지와 발굴 조사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역사 여행지 충남대학교 박물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실제 발굴 현장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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