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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궁동유적'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궁동유적'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는 곳으로 생물학, 인류학, 고생물학, 지질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유성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특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추천되는 공간으로, 자연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입니다.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휴게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충남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되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차요금 안내
평일 기본: 60분간 1,000원
추가: 10분당 200원 동일 문 30분 이내 출차 시: 무료
일일 주차료 상한: 20,000원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이내: 무료
1시간 초과: 1,000원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박물관 내부는 크게 두 개의 전시실과 수장고로 나뉘며, 암석, 광물, 화석, 곤충, 어류, 해조류, 조류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생물 전시관에서는 버섯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고, 양서류와 파충류 전시관에서는 모형을 통해 생태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식물 다양성과 자원 가치를 다루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으며, 어류와 곤충 전시관은 아이들과 대화하며 관찰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질박물관과 연계된 화석 전시관은 공룡 화석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일부 전시장을 교체 중이며, 특히 양서류와 파충류 전시관은 관람이 어렵습니다.
자연사박물관 한쪽에는 자연을 더 배우고, 더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박물관을 열게 된 취지가 적혀있습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는 '2025 자연스러운 겨울방학생활'이라는 주제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생물학적 지식을 체험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오전에는 겨울에 만나는 곤충이야기(심현준 전시 해설사), 오후에는 반짝이는 나의 달, 나만의 보석(이다경 전시 해설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본교 재학생 중에서 선발된 전시해설사가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을 하고, 체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근처에는 '궁동유적'이라는 역사적 명소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배움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궁동유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백제 시대에 걸친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충남대학교 캠퍼스 내 작은 야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생각 정리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안내판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사진과 음성으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면, 노천극장이나 사회과학대학 방향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궁동유적과 자연사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면,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체험 학습을 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궁동유적은 자연과 역사의 교차로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2025 자연스러운 겨울방학생활' 체험 학습은 아이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궁동유적의 산책로는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일부 전시장이 교체 중인 점은 아쉽지만,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자연사박물관 체험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기 좋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충남대학교 정문을 통과해 오른쪽 정심화홀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궁동유적은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전화 : 042-821-5292
팩스 : 042-825-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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