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오목천동의 산책 코스인 수인선 하늘숲길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수인선 하늘숲길은 수인분당선인 오목천역에서 고색역 구간을 지상에 상부공원으로 만들어 개장한 서수원 산책 코스입니다.

오목천역 2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시작되는 수인선 하늘숲길 초입에는 오목천역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역사가 담겨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잠시 서서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도 알아볼 수 있어 좋고 조형물들도 있어서 눈도 즐거운 산책 시간이었습니다.

오목천역 주변에 있는 아파트들 사이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주민분들에게도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이곳! 고색역 방향으로 하늘숲길이 쭉 뻗어 있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중간 중간에 쉬면서 머무를 수 있는 벤치와 햇빛가림막도 설치되어 있어서 수인선 하늘숲길을 산책하시다가 쉬고 계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산책로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수원을 대표하는 벚꽃명소인 황구지천을 향하는 벚꽃산책로도 수인선 하늘숲길이랍니다!

이정표 뒤쪽으로는 간단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소소한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길이 어렵지 않고 이정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여서 가족들과 함께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수인선 관련된 공원이다 보니 협궤열차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 안내에 따라 가면 황구지천 벚꽃길에 다다릅니다.

수원 팔경을 연결하는 수원팔색길 중 하나인 수원 둘레길과 만나는 곳으로 다리 위로 올라가면 탁트인 전경에 펼쳐지는 황구지천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뻥 뚫리는 곳이어서 제가 애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리 곳곳에도 오목천동의 역사가 담겨 있어 심심하지 않게 수인선 하늘숲길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고색동까지 다다랐습니다.

미세먼지차단숲, 느티나무길 등 다양한 이름의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돌아보기 너무 좋은 수원 서수원 산책코스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다가온 가을! 수인선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수인선 하늘숲길에서 산책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수인선 하늘숲길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377-3

황구지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정슬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정슬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sks2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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