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정성묘입니다.

이른 아침,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을 깨우는 우리에게

새벽 배송을 하는 누군가는 이미 하루의 절반을 달려온 시간입니다.

우리는 클릭 몇 번으로 언제 어디서나

식지 않은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 택배는 내일이면 집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 모든 순간, 그 뒤에는 이동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이동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그분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열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동 노동자 쉼터 1호점

택배, 퀵서비스, 배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비롯해

주기적인 휴식이 어려운 다양한 이동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으로 더 많이 달려야 더 많이

수입이 생기므로 쉼이 없습니다. 매일 쉬지 않고 달립니다.

사고 한 번이면 하루, 아니 일주일 치 수입이 사라집니다. 😳

늘 시간과의 싸움 속에서 무거운 짐이나 음식을

바삐 나르고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몸은 녹초가 됐어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이동 노동자 쉼터 2호점

식사도 불규칙, 휴식도 부족합니다.

잠깐 쉬었다 가고 싶어도 쉬는 시간이 곧 수입 감소라는

무언의 압박이 다가옵니다. 또한 쉬려고 해도

일정한 휴식 공간이 없어 야외나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혼자 일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동료와의 소통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달리는 것이

익숙해진 그들에게는 고립감이 종종 다가옵니다.

이런 이동 노동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 개선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이동 노동자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수지구 죽전동에 1호점, 처인구 중부대로에 2호점을 열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이동 노동자 쉼터 1호점

용인특례시 이동 노동자 쉼터 1호점수지구 죽전 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죽전역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죽전역 육교 계단 밑으로 자전거 점포를 지나면

쉼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건물에

‘이동 노동자 쉼터’라는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습니다.🚘

쉼터 1호점의 운영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됩니다.💡

출입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용카드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됩니다.

카드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됩니다.

아담한 쉼터 안에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

앉아서 휴대폰 등을 볼 수 있는 테이블, TV, 헬멧 건조기,

발 마사지기, 드라이기, 혈압 측정기, 휴대폰 측정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냉난방 시설이 가동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습니다.🖥️

커피와 녹차, 사탕 등도 구비가 되어 있으며 냉장고 안에는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있습니다.

하루 한 병씩 자율로 제공됩니다.👍

용인특례시 이동 노동자 쉼터 1호점에 이어 지난 7월 11일,

2호점이 용인특례시 노동복지회관 1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쉼터의 역할만 했던 1호점과는 달리 2호점은

건물 1층에 다양한 편의 시설과 경비 용역,

상담사까지 상주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2호점은 노동복지회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

넓은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토바이의 경우에도

이륜차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

1호점과는 달리 2호점에서는 다양해진 편의 시설과

더불어 이동 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심리, 직업,

노무(법률) 분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 힘터’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등으로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눈에 띕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에 기대

TV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독립된 형태로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충전 및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다용도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최신형 안마기입니다.

이동 노동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안마기입니다.

무려 두 대가 있습니다.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구분을 해 놓았습니다.

동전을 넣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쪽에는 컴퓨터와 커피와 차 등 음료를 제조해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1호점과 마찬가지로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한 병씩 편안하게 마시면 됩니다.

건강을 위한 전자 혈압계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2호점에서는 이동 노동자 상담 프로그램

‘마음힘터’가 운영 중입니다.

전문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심리, 직업, 노무(법률) 분양 상담을 1시간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사와 협의하에 출장 상담도 가능합니다.

상담 문의는 용인특례시 기업 지원과 노사협력팀

031-324-3175 또는 031-322-3175로 하면 됩니다.

📌 이동 노동자 쉼터 2호점 운영시간

🕓 평일 6시 ~ 21시

🕓 토요일 9 ~ 16시

🔔 일요일, 공휴일 휴무

아직 이동 노동자 쉼터는 한산합니다.

시간이 곧 돈인 그들에게 여유 있게 쉬는 것은

사치일 수도 있습니다. 기계처럼 쉼 없이 돌아가기 위해

플랫폼 운영자들은 지금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시스템을 다듬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매일 수천 수만 명의 이동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들은 우리의 시간과 일상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자,

도시의 맥박을 뛰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그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조금 더 이해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이동 노동자 쉼터 등 다양한 방안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이동 노동자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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