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바람 따라 걷기&라이딩 하기 좋은 연수구 명소! 새아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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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말이면 피크닉이나 나들이하러 송도를 많이들 방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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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한적한 곳이라

조용히 바람 쐬며 물길 따라 걷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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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아침공원​이라는 곳인데요.

주변에 천변이 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풍경도 은근

운치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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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공원은 공원 내에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방문객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주차 공간은 평일에 나름 여유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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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한 뒤, 새아침공원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봅니다.

자전거 코스, 인도가 잘 나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도 좋고 걷기도 좋았습니다.

다양한 세계문화축제 행사가 열리는 달빛축제공원까지 이어져 있고,

반대편으로는 해찬솔공원까지 길게 쭉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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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상당히 더워 낮에 공원을 산책하실 분들은

양산을 꼭 지참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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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전체적으로 매우 크고 주변에 있는 공원들까지

전부 이어져 있어 코스가 상당히 깁니다.

그래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이용해 봐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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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보도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어 건강한 맨발걷기를 해볼 수 있습니다.

황톳길도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황톳길은 공원 내에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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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은 농구장, X게임장, 테니스장 등이 있습니다.

다만 그늘진 곳이 없다 보니 낮보다는 해 질 무렵에 방문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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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내려와도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물가 근처라 바람이 더욱 시원하게 불어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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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수구 송도에 방문하여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등 여러 공원들을 많이 방문했었는데,

그곳들은 인공수로가 있어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새아침공원은 인공수로가 아니라서 조금 더 자연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날 좋은 날 바람 쐬며 걸으니까 너무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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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물가가 아닌,

이렇게 자연히 있는 물가 풍경을 봐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근 운치 있고 좋네요.

그늘진 곳은 없지만 이날 양산을 가져왔더니 시원하게 걷기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양산을 챙겨서 산책 다니면 산책의 질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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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공원 방면으로 계속 쭉 걸어가다 보면 생태교육관 건물이 나오는데요.

무료로 운영 중이라 가볍게 전시 둘러보고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운 이맘때에는 ​무더위 대피장소로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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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관은 2층에서 플로깅, 태평양 쓰레기섬, 갯벌의 중요성, 갯벌의 미세플라스틱,

송도 갯벌의 다양한 생물들 등등 생태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가볍게 둘러보고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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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플로카업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의 워킹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걷거나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2016년에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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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18년에 시작했으며 강변, 공원, 산지, 바닷가, 갯벌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아침공원에서도 플로깅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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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배 면적의 지도에도 없는 섬이 있는데,

바로 거대 쓰레기 섬으로 1990년대 초반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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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하와이 섬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에 퍼져 있는

이 쓰레기 섬은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과 일부 동남아에서 발생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회전하는 거대 해류에 편승해 쓰레기 지대를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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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갯벌에도 퍼져 있어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데요.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 물고기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우리 식탁으로 되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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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갯벌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국제협약인 람사르 습지중 한 곳인데요.

이러한 송도 갯벌에도 멸종 위기에 처해 보호해야 하는 생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람사르 습지는 국내에 순천만습지, 강원도 영월 한반도습지, 한강 밤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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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바람 따라 산책도 하고 자연을 느끼기 참 좋았던 새아침공원이었습니다.

실내 생태교육관도 있어 잠시 더위도 식힐 겸 실내에서 시원하게 휴식 취하고 가기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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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자전거 라이딩 코스, 조용한 산책길 찾으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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