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갈만한곳 인천역 일대에서 즐기는 신개념 역사탐방! 인천 근대 음악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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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역사탐방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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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인천 근대 음악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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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느낌 그대로

선율따라 흐르는

인천 개화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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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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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천 콘서트 챔버의

‘인천 근대 음악 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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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근대 음악 투어’는

음악과 역사탐방이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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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물이 처음으로 유입되었던

인천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을 찾아가면서,

그 속에 얽힌 음악 이야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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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관련 음악을

인천 콘서트 챔버 단원들의 공연으로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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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인천 콘서트 챔버는

우리나라 개항기에

인천으로 유입된 서양 음악을 발굴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는

음악 그룹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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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 근대 음악 투어’는 인천관광공사의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에 의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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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인천역 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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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워크북과 기념품(굿즈) 등이 담긴 웰컴 키트와

해설자의 설명을 청취할

무선 수신기를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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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작된 탐방은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이자

근대의 상징인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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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천주교 제물진두 순교성지, 청일조계지 계단,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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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에 올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인천 학도의용대 호국 기념탑,

제물포구락부까지 방문하는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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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여 동안 개항장 일대를 걸으며

인천 콘서트 챔버 이승묵 대표의 설명과

인천 콘서트 챔버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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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들에 담긴 이야기만큼이나

공연한 음악들도 특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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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서울까지 있었던

경인철도 역 이름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경인철도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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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해 처음으로 유입된

구한말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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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일본 엔카의 아버지라 불리는

음악가 고가 마사오(1904~1978)가

편곡한 ‘아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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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조약 체결 시 연주되었다고 하는

미국 민요 ‘양키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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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제물포에서 하와이로 떠난

한국 최초의 이민자들의

애환이 서린 ‘애국창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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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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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자원입대한

인천 학도병들이 불렀던 '인천 학도의용대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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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콘서트 챔버가 발굴하고 복원한

근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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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말을 맞아

모처럼 개항장을 찾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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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들리는 낯선 음악소리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가

곧 박수 치며 함께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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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마지막은

개항장 내 일본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 '팟알'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100여 년 전 제작된

축음기와 LP 판에 담긴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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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리 지급받은

워크북에 스티커를 붙이며,

이날 하루 투어 일정을

리마인드해 보는 시간도 가져

더욱 의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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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인천의 근대사와 음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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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에 얽힌

음악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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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탐방에서 들렀던 코스 모두

익히 잘 알고 있었던 장소들임에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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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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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좋은 날씨에

춥지도 덥지도 않아

주말이면 집에 있는 게

큰 손해처럼 느껴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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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에서 역사탐방과 음악이 함께 하는

'인천 근대 음악 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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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근대 음악 투어 예약▼

▼인천 콘서트 챔버 인스타그램▼

▼인천 콘서트 챔버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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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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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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