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김육 대동법시행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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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빛낸 인물 흔적을 찾아서

오늘은 대동법시행기념비에서 김육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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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 인물의숲에는 평택을 빛낸 열세 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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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1580년 7월 14일~1658년 9월 4일)은

백성을 위한 경세가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조선 중기 명재상이자 개혁 정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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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인물 김육의 흔적을 찾아 대동법시행기념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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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는 평택시 소사동 140-1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사동은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의 삼남지방이 한양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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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 옆으로는 지금도 경기옛길 삼남길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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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입니다.

대동법시행기념비의 원래 이름은 '김육대동균역만세불망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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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에는 이곳을 다녀갔다는 스탬프 인증도 할 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삼남길 10코스 스탬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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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는

1651년(효종 2) 영의정 김육이 많은 반대에도

충청도에 대동법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실시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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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삼남지방으로 향하는 교통의 요지인

평택시 소사동에 건립되었습니다.

영의정 김육이 대동법을 실시한 공덕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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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시행기념비는 김육이 죽은 일 년 후 1659년(효종 10)

충청도 백성들이 충청도에 실시한 대동법에 감사하며

그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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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높이는 300cm, 너비는 85cm, 두께 24cm이며

비문은 홍문관 부제학 이민구가 짓고

의정부 우참찬 오준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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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비의 위치는 5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1970년대에 지금 자리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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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의 특산물로 내던 공물은

나라에서 필요한 소요 시기와 백성의 납부 시기가 맞지 않는 등

많은 폐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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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은 조선 중기, 후기에

여러 가지 공물을 쌀로 통일하여 바치게 한 납세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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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납의 폐해를 시정하기 위하여

조광조, 이이, 유성룡 등이 제기하였으나 이루지 못하고

1608년 광해군 즉위년에 경기지역부터 처음 실시하였습니다.

토지의 결 수에 기준으로 하여 쌀로 환산 납부하고

산간이나 해안 지역은 무명으로 납부하게 했습니다.

농부들이 납부한 쌀을 나라가 지정한 공인에게 지급하고

이들은 왕실과 관청의 수요물을 공급하여

나라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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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년 김육은 효종이 즉위하자

대동법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여

효종 2년 충청도에 대동법을 실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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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대동법 시행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대동법은 조선시대 시회경제구조와 부세 체계를 바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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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은 1580년 7월 14일 한양 마포에 있는 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청풍이여, 자는 백후, 호는 잠곡입니다.

고향은 지금의 경기도 가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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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경세가입니다.

대동법 시행과 동전의 통용으로 화폐경제를 발전시켰고

서양 역법인 시헌력을 도입하였습니다.

수레의 보급을 추진한 실학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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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의 저서로는

<잠곡필담>, <유원총보>, <해동명신록>,

<잠곡 유고>, <황명 기략>, <종덕신편>,

<송도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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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빛낸 인물 김육의 흔적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1월은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맞는데요.

아이들과 평택의 인물을 찾아 역사 공부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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