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거대한 돌의 비밀 : 고인돌을 찾아서'
선사박물관에서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거대한 돌의 비밀 : 고인돌을 찾아서’를 주제로 어린이 특별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단풍들이 선사 박물관 주변을 물들여 아름다운 풍경을 더하고 있었어요.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진 박물관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아이와 함께 단풍길을 걸으며 박물관을 향하는 길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대전선사박물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로 126
관람시간
동절기(11~2월) 10:00~18:00
하절기(3~10월) 10:00~19:00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문의전화
042-270-8600~13
관람료
무료
선사 박물관 전시실은 2층에 있었으며 전시는 상설전시와 특별 전시, 기획전시실로 나누어져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 상설전시
구석기 문화관, 신석기 문화관, 청동기 문화관, 철기 문화관, 야외 체험장이 있답니다.
- 구석기 문화관
대전의 구석기 유적에서 발견된 찍개와 밀개 등의 유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인류의 진화과정과 동굴 모형 속에서 구석기인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 신석기 문화관
둔산동 유적에서 발견된 빗살무늬 토기 등의 유물과 움집 모형을 통해 신석기 시대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 청동기 문화관
대전의 청동기 유적에서 발견된 비파형동검과 마제 석기류와 다양한 문무 토기들과 자운대 고인돌 모형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철기 문화관
철기 문화관에선 부뚜막의 모형과 철제 무기 만들어 싸워보는 체험존도 있답니다.
- 야외 체험장
야외 체험장은 은구비 공원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이곳에선 발굴체험장과 집터들을 볼 수 있답니다.
- 특별 전시
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
‘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는 2층 어린이 체험실에서 진행됩니다.
신발을 벗고 한쪽으로 정리한 후 입장하면 된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역시나 고인돌이었는데요. "고인돌을 밀어보세요"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밀어 보았답니다.
고인돌을 밀으니 고인돌 밑에 있던 부장품들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옛날 사람들은 고인돌을 거대한 바위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 아래에 뼈와 유물이 발견되면서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인돌은 '고여 놓은 돌'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이 만들어진 시기는 청동기 시대였다고 합니다.
고인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답니다.
3.0kg의 힘만큼 돌을 밀어 도전해 보는 코너도 있어 힘 조절하며 3.0kg을 맞춰보기도 했답니다.
고인돌의 종류와 고인돌에서 발견된 유물들도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대전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을 알아보고 전 세계에 6만여 기 중 4만여 기의 고인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강화, 고창, 화순에는 다양한 고인돌의 모양이 한곳에 모여 있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블록을 이용한 고인돌 만들어 보기와 대전광역시 기념물인 비래동 고인돌 활동지도 꾸며보았답니다.
-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대전, 선사를 선사하다'라는 특별전을 관람하며 대전의 선사 시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선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은구비 공원으로 향했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 붉고 노란 단풍이 화사하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가 한껏 느껴졌어요.
선사박물관의 야외 체험장과 은구비 공원을 둘러보며 형형색색의 단풍나무들을 구경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즐기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고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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