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도서관에서 부산 동구지역의 독립운동을 발견한 시간

부산지역의

독립운동의 심장,

부산 동구

부산 동구는 부산경남지역의 3.1운동이 발화된 곳으로, 부산지역의 독립운동의 심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동구에 방문하면 부산의 독립운동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동구의 독립운동 유적지로는, 대표적으로 좌천역 태극기 벽화 골목, 부산일신여학교, 부산진교회, 금성고등학교 아래 독립운동 기림벽 등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 성북로36번길 54

동구도서관

부산광역시 동구 성북로36번길 54

동구민들이 자추 찾는 부산 동구도서관에는 '역사속의 동구'와 '부산 지역의 독립운동'을 기록한 역사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중앙 입구에서 태극기 방면의 건물벽에 마련된 공간으로, 산복도로를 배경 삼아 데크를 따라 내려가보면, 흑백사진이 보입니다.

역사속의 동구

부산 동구 초량 일본공관 앞의 일본선박, 부산항 주변 외국인 가옥들, 부산항 주변 전경까지, 현재와 많이 다른 모습이지만 불과 100여 년 밖에 지나지 않은 역사 속 동구의 모습입니다.

부산형무소

부산형무소 관련 옛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형무소와 관련하여 동구청은 2019년, 약 한 달 동안 수정동 구청사 광장 앞에 부산형무소 체험관을 설치했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당했던 고문들과 그들이 지냈던 협소한 옥사를 재현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료를 전시하고 관련 영상을 상영했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 옛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부산형무소는 잊어서는 안 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이 서려있었던 곳입니다.

부산출신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들의 옥중 사진과 이들이 받은 판결문을 적은 카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치안유지법, 보안법, 출판법, 국가총동원법 등 일제가 만든 법으로 수감되었습니다.

1800년대 후반~19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나 독립이라는 거룩한 뜻을 위해 온몸으로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너 아래에는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박재혁 의사는 사형에 처한다는 주문도 있습니다.

박재혁 의사는 1895년 동구 범일동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부산경찰서장 폭탄 테러 사건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어 수감중에도 일제의 손에 사형당하기 싫어 단식하다 27세의 나이로 순국하신 인물입니다. 박재혁 의사를 기리기위해 2012년에는 박재혁 의사를 기념하는 박재혁거리(범일동 KT앞 사거리 조방로 일대 630m 구간)를 만들어 명예도로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