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방지 요령 | 겨울철 곰팡이 원인 결로 예방법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큰 겨울철엔 창틀이나 벽지, 천장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모여 물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은 겨울철 곰팡이의 원인이 되는데요. 대개 곰팡이는 덥고 습한 여름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로 현상으로 인해 겨울에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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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안 내 곰팡이! 겨울철 결로현상을 막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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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를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환기를 시켜주면 실내 습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유입돼 결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기 시에는 가급적 모든 방 창문을 열어두고 하루 2~3회, 5~10분씩 규칙적으로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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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적정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실외 온도와 차이가 크게 나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겨울철 실내 온도는 25℃ 이하로 유지해야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1℃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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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는 40~6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옷장이나 주방, 베란다 등 습기가 차기 쉬운 곳에는 제습기나 신문지, 숯과 같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물건을 놓아두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 제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내가 건조해서 가습기를 틀어두면 지나치게 습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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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결로가 발생하기 가장 쉬운 창틀, 창문 가장자리, 현관문 틈 등에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이 흘러내릴 정도라면 창문 모서리마다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여두면 창문의 물기를 흡수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벽이나 가구 등에 결로가 맺힌다면 벽에서 가구를 떨어뜨려 바람을 잘 통하게 함으로써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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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나 벽에 맺힌 물방울은 발견하는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도록 합니다. 이후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주면 좋습니다. 창문에 자꾸 물방울이 맺힌다면 마른 걸레에 중성세제를 푼 물을 묻혀 걸레로 한 번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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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때문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곰팡이 제거제를 골고루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도록 합니다. 곰팡이 제거제 사용 시에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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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제거할 수도 있는데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려주고 1시간 뒤 마른 걸레로 닦아줍니다. 식초는 곰팡이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베이킹소다는 곰팡이를 흡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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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분무기에 물 200ml와 구연산 한 숟가락을 넣고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린 뒤 닦아내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혹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곰팡이를 닦기도 하는데 이 경우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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