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삼동면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에 남해에 사는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남해청년네트워크에서 주관하여 경남 도민예산학교 교육이 열렸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남해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4년 주요 활동 목표 중 하나인 정책 참여를 위해 남해군 청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남해군 참여예산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워크숍을 기획하여 청년 정책에 관심있는 남해 청년들을 모았습니다.

주민참여예산 교육 소식에 남해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 4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남해청년네트워크 위원이 운영하는 삼동면 수제버거집 홀리조이에 모두 모였어요.

이번 워크숍은 경상남도 도민예산학교에서 지원하여 진짜 주민참여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굴하는 '홀가분연구소'에서 주민참여 예산 제도의 이해와 문제발굴 및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찬 교육장. 주민의 참여가 민주주의 꽃이며, 주민참여예산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확대와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는 강의 였습니다.

두시간여의 강의 시간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공하는 남해청년들.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제도와 예산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도 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운영에 대한 추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청년들이 정책 참여 활동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기회를 통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알기만 하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쉽죠? 그래서 후속 프로그램 '금해커톤'을 통해 직접 제안서 초안을 써보는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무려 오픈 전인 신상 공간을 제공해서 하루동안 함께 사업제안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금해커톤이 진행된, 금해민박

대인원이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거실과 주방을 갖고 있습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장과 운영과장이 장소를 제공하고, 청년네트워크 실무과장이 싱싱한 회를 협찬하고, 참여한 청년들이 먹거리를 싸오는 훈훈한 워크숍.

맛있는 음식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도 제안도 공유하고! 일석이조, 일거양득,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는 워크숍^^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 신청서는 홀가분 연구소의 자문을 통해 각 개인이 접수하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남해군민 누구나, 남해를 사랑하는 누구나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남해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신청은 1년 365일 언제나 가능한데요, 남해군 2025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신청서는 7월 31일 까지 접수가능합니다. 주민들,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길 바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남해군 주민참여예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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