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인구소멸, 지역의 쇠퇴, 저출생 위기시대, 국립대학의 생존도 위협, 청년유출, 대학간 통폐합 이슈 등등

어려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모여 대학 혁신, 지역발전, 글로컬(Global+Local)대학을 꿈꾸며 체인지 메이커에 시도 했다고 합니다.

창원대, 거창대, 남해대 세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한 3박 4일의 대장정, 원대해 프로젝트가 남해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저도 학생들과 그 일정에 함께 했습니다. 젊음의 기운이 가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창원,거창,남해대 체인지 메이커

2024.06.25-28 경남도립남해대학 및 남해군 일대

25일 오전 창원대학교에 창원대 거창대 남해대 세 학교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세 학교의 학생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조를 구성한 후, 오리엔테이션과 경남청년정책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한 원대해 프로젝트는 본격 시작을 알리며 남해를 찾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남해의 청년정책을 연구하고 영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해에서 첫 일정은 한국 아쇼카 펠로우 유지황 대표 (팜프라)의 특강이었습니다. 남해 두모마을에서 스타트업 청년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팜프라 유지황대표와 같이와 가치 청춘들의 생태계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튿날,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대표의 특강, 영상제작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영상 컨셉을 기획하였습니다.

이후, 남해군수와 남해대학 총장과의 미팅 시간을 통해 남해군의 청년지원 정책과 지역 현안을 살펴보았어요.

오후에는 멘토 기관을 선정하여 인터뷰와 영상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청년센터 바라, 창생플랫폼, 팜프라촌, 오를라섬 제 곳의 청년공간을 찾아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했어요.

이후 조사한 자료를 나누고, 콘티를 기획하여 추가 설문조사와 결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의 멘토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조사한 내용과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디어 자문은 청년센터 바라 공은지 팀장, 남해 청년네트워크 최성훈 대표, 남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종현 주임,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진실 대표, 카카카친구들 안지원 대표, 힙한식 이정서 대표가 함께 했습니다.

멘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종 영상을 밤새도록 준비한 학생들. 3박 4일 짧은 시간동안 이토록 열심히 자료를 찾고, 연구하고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고안하여 영상까지 제작하다니! 정말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은 모습이었습니다.

문화, 일자리, 주거, 고립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 원대해 학생들.

젊은 감성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웃음과 감동을 담아 완성한 영상과 함께 자료 발표로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현장의 이야기는 뉴스로도 보도되었답니다.

https://youtu.be/tR02ioqX6KQ?si=Cww9SI5s6xKgMLDK

원대해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지역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경쟁력있는 대학, 더 매력있는 지역이 되기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계속되면 좋겠네요.

*위 기사에는 제공받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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