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만한곳 밀양 8경 만어사 암괴류 장관

밀양시 알리미로 활동하면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 바로 만어사였어요.

만어사 암괴류와 운해가 유명한 곳인데요. 운해는 볼 수 없었지만 사찰과 암괴류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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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만어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만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말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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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만어사는 사찰 바로 아래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해요. 사찰 아래쪽에 이렇게 공터로 주차장을 만들어놨어요.

평일 낮 시간대인데도 만어사를 찾아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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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사찰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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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에 올라와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죠. 힘들게 등산하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능선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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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사찰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고 그 옆으로 암괴류가 일부 보여요.

드디어 만어사 암괴류를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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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산 암괴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3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만어산 암괴류 전설로는 용왕의 아들이 자신의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신통한 스님의 조언대로 길을 떠나자 수많은 물고기 떼가 뒤를 따랐고 이때 왕자가 머물러 쉰 곳이 만어사였는데

왕자는 그 뒤 큰 미륵돌이 되었으며 수많은 물고기떼는 크고 작은 돌이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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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고 작은 다양한 암석들이 가득해서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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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만어사 암괴류 무단 채취 및 훼손할 경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는 팻말과 경고문이 세워져 있어요.

제발 바위에 이름이나 본인이 다녀간다는 흔적 같은 건 남기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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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는 밀양 팔경 중 제6경에 해당되며 밀양의 3대 신비 중 한 곳이에요.

밀양의 3대 신비는 밀양 얼음골, 땀 흘리는 표충비, 그리고 종소리나는 만어사 경석이랍니다.

이곳에 운해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장관이 연출될 것 같아요. 운해가 없어도 암괴류와 탁 트인 산 정상뷰들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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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암괴류 제일 위쪽에 자리 잡고 있는 미륵전부터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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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에는 불상 대신 큰 바위를 모시고 있어요. 앞서 이야기한 전설에서 용왕의 아들이 미륵바위로 변신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불상 대신

변신한 미륵바위를 모시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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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만어사 사찰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사찰 내에는 대웅전, 삼성각, 종무소, 요사채, 보물로 지정된 3층 석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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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과 삼성각 아래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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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옆에는 바위에 새겨서 만든 아미타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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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고려 중기의 석탑으로 만어사를 지을 때 함께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단층 기단에 삼층 탑신을 쌓은 석탑으로 고려 시대 흔한 수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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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찰의 경우 대웅전이 크고 화려한데 반해 만어사 대웅전의 경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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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 대웅전에는 가운데 삼존불상과 양쪽으로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을 함께 봉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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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에는 소원돌이 있어요. 소원을 빌기 전 한번 가볍게 들고 난 다음 소원을 빌고 다시 들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요.

저는 소원을 빌고 들었는데 번쩍 들리더라구요...^^;;

다음에 다른 소원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종무소와 요사채 건물이에요.

종무소 옆에는 종각이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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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라 방문한 것만으로 감개무량했던 만어사에요.

실제로 보고 암괴류의 경이로움에 반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운해 가득한 만어사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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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백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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