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신이 빚은 영험한 산, 강진과 영암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 801m(정상, 천황봉)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산체가 웅장하고 매우 크며 수려한 산, 월출산국립공원(강진)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하여 '월라산'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월출산 녹차밭으로 가는 도중에 등산로 들머리(입구)에 잠시 들렀습니다.

언제와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월출산,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을 다지며 바로 옆쪽에 있는

월출산 차나무밭(강진다원)으로 향합니다.

월출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1988년 6월 11일 우리나라에서 20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산에 달🌙이 걸려 있을 때의 경관이

특히 아름답고 감동적이어서

산 이름을 월출산(달이 떠오른다) 🏞 이라고 합니다.

평지에 솟구쳐 올라온 거대한 암봉과 암릉은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절리작용을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어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부릅니다.

밤🌃과 낮🌄의 온도 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차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옛말에 좋은 차는 명산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월출산은 큰 바위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있어 산세가 매우 뛰어나기에

예로부터 산세 주위에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되었습니다.

강진에 유배를 왔던 다산 정약용은 월출산에 나오는 차가

천하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월출산 기슭은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눈이 시리도록 푸른색으로 채색됩니다.

강진다원은 한국 제다 업계의 선두주자인 '태평양다원'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면적이 33.3ha에 이릅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푸르름이 돋보이는 이 차밭은 월출산의 솟아오른

기암절벽같은 바위들과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5월의 강진 다원은 취미로 다도를 즐기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잠시 쉬어가기 좋고😊

인생샷을 찍어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그윽하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설록에는 방상 팬 기능으로

어린 새순을 서리 피해로부터 보호한다고 합니다.

야간에 지표면의 온도가 0℃일지라도 지상 6~10m 높이에서는

3~6℃의 따뜻한 공기층이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갈 경우 방상팬을 이용하여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를

아래 다원으로 불어 차나무 위에 차가운 공기를 머무르지 않게함으로써

서리 피해로부터 새순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강진 월출산에 오래된 차 이야기가 있습니다 ~ 🌄

달이 머물다 가는 월출산 자락에는 천년 넘게 자생하는 차나무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차문화는 고려시대에 이곳 월출산 야생 차 나무 숲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고려의 차문화는 쇠퇴했지만

이곳으로 유배를 온 다산 정약용 선생에 의해

그 가치와 제다법이 재발견되면서 부흥기를 맞이합니다.

해배 이후 다산은 제자들과 '다산계'를 맺었는데

이는 다산의 제다법으로 해마다 차를 만들어 보내기로 한

스승과 제자간의 차로 맺은 아름다운 약속🤝이었습니다.

다산계는 가장 어린 제자였던 이시현 선생의 집안에서

백년을 넘게 지켜졌고 자연스럽게 다산의 제다법이 계승되어

후손 이한영 선생의 백운옥판차로 이어져 오늘에 이릅니다.

동양의 신비로운 약물식물은 차(茶)

우리 선조들에게 정신수양의 벗이자 학문의 깊이를 더해주는 음료였습니다.

조선시대 이후 불모지라고 여겼던 차가 제주와 월출산에 다원을 기반으로

오랜 시련과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며 30년 후에는

설록차를 만들어 마침내 국내 '녹차'의 대명사로 사랑을 받게 됩니다.

설록차는 제주와 강진에 총 50만 평이나 된다고 하는군요.

찻잔 속 맛의 비밀(차의 효능)에 대한 글도 적혀 있습니다.

찻잔 속의 떫은 맛의 비밀'카테킨 EGCG'암발생 예방,

노화억제, 동맥경화 및 지방간 예방, 항당뇨작용, 혈압상승 억제 등

'카페인' - 숙취해소, 기억력 및 판단력 증진 등

'아미노산' - 혈압강하 및 콜레스테롤 저하, 스트레스 해소 등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이라 말하듯이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적당량의 차는 심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월출산에 뜬 밝은 달🌙을 벗을 삼아 짙푸른 차나무밭에 자리를 펴고 앉아

차 한 잔을 나눈다면 그 자체가 도(道)이고, 선(禪)이 아닐까요.

남도여행 1번지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 2025년 3월 17일에 촬영된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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