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과 약초가 가득한 전골짬뽕 맛집!

함안칠원 참수타

제12기 함안군 SNS 기자단 김종희

함안군 블로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곳은 함안 칠원읍에 새롭게 생긴 수타 전문 중국집 참수타 식당입니다. 예전 중리삼거리에서 운영

했었지만 이번 6월 칠원읍 광려천 메트로자이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에 새롭게 문을 열었기 때문에 신상 식당이라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저녁 시간 가족들과 함께 참수타 식당을 방문해 보니 역시 신상 가게답게 화환들이 가득합니다. 입구에 적혀 있는 안내 문구를 보니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는 전골짬뽕과 구지뽕, 헛개나무 같은 약초가 사용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수타로 면을 뽑아내는 것도 대단한데 약초까지 음식에 들어간다고 하니 안 먹어볼 수가 없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누구나 믿고 볼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주방과 함께 깔끔한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 약초가 많이 놓여

있어 어디에 사용하는지 여쭈어보니 이 약초들을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그 맛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맛보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기는

했었지만 금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가능하지 않았기에 참수타만의 메뉴인 엽기전골짬뽕(2인 22,000원)과 여름 별미

콩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조금 시간이 지나(주문 후 수타면을 뽑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엽기전골짬뽕이 나왔습니다.

보통 짬뽕하면 그냥 그릇에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엽기전골짬뽕은 커다란 냄비에 해물이 가득 들어 있으면서 이를 직접

끓여가며 먹는 메뉴였습니다. 해물을 자세히 살펴보니 전복에 게, 홍합, 새우 그리고 낙지까지 짬뽕 먹으러 왔다가 몸보신하고 돌아갈 것 같습니다. (짬뽕 안에 들어 있는 약초는 육수용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해물 짬뽕만 해도 깜짝 놀랐는데 조금 있으니 야채와 함께 수타면이 나왔습니다. 직원분의 말씀에 의하면 엽기전골짬뽕은 짬뽕이라기보다는 샤브샤브 같은 요리로 해물을 먹은 후 야채를 넣고 끓여 먹고 이후 면을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참, 공깃밥은 별도로

나오지는 않지만 무료라고 하니 짬뽕밥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주문하면 좋을듯합니다.

전골의 특성상 끓이다 보면 육수가 줄어들어 짜게 됩니다. 참수타의 엽기전골짬뽕도 그런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중간중간 육수를 채워달라고 하면 더 맛있게 전골짬뽕을 먹을 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희의 경우 너무 늦은 시각 방문했기에 재로 소진으로 인해 육수 보충 없이 짬뽕을 먹었지만 그 맛도 맛있었습니다.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의 경우 커다란 얼음과 함께 수타면이 들어간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콩국수의 생명은 콩국이라고 하는데 콩국

맛이 진하고 걸쭉한 것을 보면 맛집이 맞는가 봅니다.

무더운 더위가 찾아오고 있는 6월, 해물과 약초가 가득한 전골짬뽕으로 땀을 빼고 기운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title":"해물과 약초가 가득한 전골짬뽕 맛집! 함안 칠원 참수타","source":"https://blog.naver.com/arahaman/223486717426","blogName":"함안군 공..","blogId":"arahaman","domainIdOrBlogId":"arahaman","nicknameOrBlogId":"함안군","logNo":22348671742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