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행사 ,

'문경새재 맨발 걷기 페스티벌'


2024년은 '맨발 걷기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죠!

문경새재 맨발 걷기 페스티벌

정말 많은 사람이 참석했는데, 저도 다녀왔답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이미 문경새재 주차장은 만차였고,

전국에서 대형버스를 타고 많은 분이 맨발 걷기에 참여하려고 모여들었어요.

메인 광장에서는 사전 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이번 2024년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맨발 협회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던 것 같아요.

단체복을 맞춰 입고 문경새재 맨발 걷기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사전 행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광장에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그중 '맨발 학교'와 갓을 쓴 분들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어요.

2관문까지는 왕복 8km, 3관문까지 완주하시면 메달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경품 행사와 공연도 진행된답니다.

출발선 앞에는 기관을 대표하는 분들이

맨발로 출발을 준비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진행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함께 출발했어요!

출발선 앞에서는 농악대가 흥겨운 장단으로 출발을 알렸고,

그 뒤를 따라 2024년 문경새재 맨발 걷기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걷기를 시작했어요.

농악대의 음악에 맞춰 많은 사람이 질서 있게 출발하며

성공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문경새재 맨발 걷기 코스는 출발 직후에는 햇살을 조금 받지만,

1관문을 지나 오픈세트장을 지나면서부터는 양쪽에 가로수가 우거져 있어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뜨겁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1관문 앞 넓은 잔디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저도 맨발 인증샷을 남겼답니다.

오픈세트장을 지나며 양쪽으로 울창한 가로수 그늘이 펼쳐졌고,

바닥에는 미리 물을 뿌려두어 촉촉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

바로 옆에는 시냇물이 흘러 몇몇 분들은 물길을 따라 걷기도 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이곳의 물길은 정말 잘 만들어졌고

물이 흐르게 해둔 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걷다가 지치면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중간중간 마련된 게임에 참여해 상품을 받으며

즐겁게 맨발 걷기를 이어갔습니다.

주말마다 운영되는 주점에서 엽전으로 인절미와 오미자 막걸리도 사 먹고,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었어요.

작년에도 참여해서 짐볼 균형잡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상품을 탔었는데,

올해는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는지

짐볼을 뒤집어서 균형을 잡는 방식이더라고요.

그래도 올해도 균형잡기에서 선물을 받았으니,

저에게 숨겨진 재능이 있는 것 같네요!

올라가는 길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가져온 음식도 나눠 먹으며,

맨발 걷기는 꼭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내려오는 길 곳곳에 벗어둔 신발들을 보니,

나중에 다들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시겠죠.

문경새재 광장에서는 가수의 공연도 열렸고,

올해도 문경새재 맨발 걷기에 참여했으니,

내년에는 3관문까지 완주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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