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걷기와 함께한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 현장
여주시민기자단|김영진기자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 개최, 관광도시 도약 다짐
여주시가 2025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3일 오후 2시, 여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 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관광도시 여주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년 여주 관광 활성화의 출발점이자, 600만 관광객 유치라는 구체적 목표와 함께 시민 참여 기반의 관광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비전 선포와 시민 결의, 도시 브랜드 방향 제시
1부 행사에서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지연 관광체육과장이 여주의 관광 미래를 설명하고, '친절한 여주',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을 여주 관광의 원년으로 삼아, 친절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관광은 단순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넘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결의대회는 행정만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도시 여주의 시작”이라며, “600만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는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비전을 대표하는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 6명이 무대에 올라 키워드 피켓을 들어 보이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달하는 시민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행사장 전체를 활용해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카드 섹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현장에는 ‘친절한 여주’, '600만 관광객 유치',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도시로 도약'이라는 문구가 행사장 벽면과 손 피켓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돼 시민들의 관광도시 전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출렁다리 걷기 및 기념식수 행사 진행
2부 순서로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개통에 맞춘 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여성회관을 출발해 남한강변을 따라 신설된 출렁다리까지 함께 걸으며, 여주의 대표 관광 자원 중 하나가 될 출렁다리 개통을 축하하고 미리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를 마친 후에는 다리 인근에 마련된 기념식수 공간에서 회화나무 식수 행사도 함께 열렸다.
회화 나무는 여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식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관광 성장과 지역 발전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시민 중심 관광도시의 첫걸음
여주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장과 콘텐츠 개발, 시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한 점은 여주 관광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익숙하게만 느껴졌던 여주가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관광도시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4월 4일 임시 개통 예정)을 비롯해, 여주역과의 연계 관광, 사계절 콘텐츠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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