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13개의 암자가 있어요.

그중 하나인 극락암

구름다리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장마가 지나고 연꽃이 피는 지금 방문하면

예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니 통도사 관람 후 방문해 보세요!

양산 통도사 극락암 기본 정보

* 통도사에서 8분 거리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주차장 : 자체 주차장 주차 가능 (무료)

양산 극락암은

이곳엔 '양산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이라는 조선시대의 탱화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왕실의 무사안녕과 수명장수를 축원하는 내용이 있어요.

크지 않은 규모의 작은 암자라서

둘러보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

시간은 여유롭게 생각하고 오시는 게 좋아요.

이유는 바로 영월루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초록이 가득한 작은 정원을 앞에 두고

창을 활짝 열어둔 영월루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원래 영월루의 용도는 법회나 대중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어

불교의 가르침을 받드는 장소가 되는 한편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는 여유로움과 자유의 공간이라고 해요.

극락영지에서 보면 영월루라 불리고

법당 쪽에서 보면 설법전이라고 하는

두 가지 이름을 가진 건물이라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설법전 현판과 주련경봉 스님의 글씨이고요.

영월루의 현판청남 오제봉의 글씨랍니다.

영월루의 의미는 '달그림자가 비치는 누각'

밤에 영월루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의미의 이름이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방문객들이 쉴 수 있도록 소파방석 등이 있었고

길고 넓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영월루 안에 모여 있었답니다.

내부에도 색색의 그림이 있는 데다

바깥은 바로 코앞에 연못과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

작은 정원을 바라보는 기분으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문과 창을 다 열어놓아서 바람이 솔솔 부는 게

위의 글처럼 자연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긴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넓게 뚫린 창밖으로 바라보는 연못엔

하얀 연꽃이 있어 그림 같은 모습이 펼쳐진답니다.

이곳의 이름은 통도 8경 중 하나인 극락영지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이라고 하는데요.

무지개다리인 홍교

'삼독인 탐진치를 버리고 극락을 가는 다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경봉 스님께서 1962년에 만들었다고 해요.

여름엔 작은 못에 연꽃이 피지만

봄에 방문하게 된다면 큰 벚나무가 있어서

벚꽃과 함께 홍교 위에서 사진을 찍기도 좋다고 해요.

노란 산수유 꽃도 있으니 봄철에 들린다면

알록달록한 극락암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극락영지 홍교 사진 찍는 방법

극락암 포토존인 연못 구름다리는 올라갈 수 있어요!

다리 가운데에 사람이 선 다음 사람을 화면 가운데에 맞춰준다면

연못과 하늘이 같이 담겨서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영월루를 등지고 왼쪽으로 돌아내려가다 보면

아래쪽에는 이렇게

커피를 타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대추나 약초 같은 것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작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극락암.

맑은 날 나들이 겸 들러보세요!

{"title":"양산 통도사 경치 좋은 암자 극락암 연꽃 포토존","source":"https://blog.naver.com/eyangsancity/223520723288","blogName":"양산시 공..","blogId":"eyangsancity","domainIdOrBlogId":"eyangsancity","nicknameOrBlogId":"양산시","logNo":223520723288,"smartEditorVersion":4,"caf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lineDisplay":true,"m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