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 6회 수성 빛 예술제에 다녀오다!
너무나 예뻤던 대구 제 6회
수성 빛 예술제에 다녀오다!
2024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진행된 수성 빛 예술제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24일에 드론쇼를 보러 다녀왔는데요
드론 아트쇼 시작 시간에 맞춰 수성못에 도착했어요
24일에 진행된 드론 아트쇼는
19:30에 시작해서 한 10분가량 했던 것 같아요
예상했던 것처럼 너무 예쁘더라고요
다들 수성못 곳곳에서 이 드론
아트쇼를 감상하고 계셨을 겁니다
보는 것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
찍으면서 실제로도 눈에
담느라 굉장히 바빴습니다 :)
드론 아트쇼를 다 구경하고 나서
다른 것들을 보러 또 돌아다녔는데요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고 계시길래 보니까
소망 편지를 적는 곳이 있었어요
저도 하나 적고 가고 싶어서 기다려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적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적다 보니 정말
간결하게 적고 나와버렸습니다
다들 적은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봅니다!
또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2025년에는 더욱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빛 그리고 기억 조각이라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수성구와 수성못, 그리고 빛'을 주제로
수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그림에는 수성구와 수성못에 대한
학생들의 추억, 기억 그리고 빛을 향한
다양한 감성이 담겨 있으며 형상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통해 17명의 기억
조각들이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작품들을 구경하고 계셨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게
추위도 잠시 잊게 되더라고요
이 작품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한 '행복수성 행복나무'입니다
입체와 평면을 조합해 투명한 통
안에 담고 그 통에서 흘러나오는
빛의 효과를 살렸다고 하네요
내용은 학생들이 수성구에 살며
행복했던 추억과 순간들을 기억해내
그것을 투명한 통 안에 담아
스토리텔링한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예쁘죠
이곳은 '다다익선 2024'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설치작품 '다다익선'을 오마주한 조형물입니다
제6회 수성빛예술제의 행보를
조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약 7분간 상영되는 '다다익선 2024'에는
수성구 초, 중, 고등학교 학생 1168명이
참여한 '수성빛예술학교' 현장과 참여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았다고 합니다
외벽 상단에는 학생들의 공동작품을
설치하고 하단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여백을 마련해 두셨더라고요
저도 그 여백에 글을 쓰고 왔습니다
또 한쪽에는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와
빠질 수 없는 뚜비도 함께 있었어요
평온하게 웃고 있는 뚜비가
수성빛예술제에 온화함을 더해주네요
그 밖에도 예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다 둘러보고 나니 시간이 한참 지났더라고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며
즐기고 있는 수성빛예술제를 보며
다음에는 더욱 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수성못 버드나무에 기억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위풍당당한 자태만으로도
수성못의 긴 역사를 상기시킴은
물론 다양한 기억을 담기에도
충분한 소재라는데요
나무에 비치는 신비함에 한참을
바라보다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오겠습니다
2025년 한 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이루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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