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러뷰 스쳐가는 계절, 가을에 가기 좋은 동대문구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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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것만 같은 계절, 가을이 벌써 절정에 이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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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이 유난히 더웠던 만큼 선선한 가을 하늘을 애타게 기다렸던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더위를 많이 타는 홍담이도 지금 이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동대문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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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신입 홍담이가 카메라에 담아 온 어여쁜 풍경들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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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실버소식지의 표지 촬영 장소였던 세종대왕기념관은 가을마다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은행나무 맛집이에요. 정문에서 기념관까지 쭉 뻗은 길을 걷다보면 은행잎들이 후드득~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떨어지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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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담이들은 조금 이르게 방문했는데 아마 지금 가면 샛노랗게 물들어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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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기념관은 영휘원숭인원과 붙어있어서 돌담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어요. 운이 좋으면 초깜찍 귀염둥이도 만날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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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무실에 갇혀 찌든 직장인들도 캠퍼스의 낭만에 취하게 만드는 경희대학교 차례입니다. 벚꽃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가을에도 곳곳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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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두 팔에 A4파일을 껴안고 두리번 거리며 걸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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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캠퍼스가 아니라 공원이라고 해도 믿을 수 밖에 없는 곳🌳 특히나 연못에 햇살이 비치는 모습은 정말 몽환적이고 아름다웠어요. 제가 아이돌이라면 여기서 뮤직비디오를 찍겠습니다.. 제목은 <어떻게 자외선까지 사랑하겠어, 가을을 사랑하는거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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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인물 홍담이가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풍경사진을 올렸을 시절.. 또 다른 고인물 구민 분께서 댓글로 서울시립대가 그렇게 예쁘다며 추천해주셨고, 바야흐로 2년이 지난 2024년에야 출석체크를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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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곳을 보고도 머릿속에 '은행나무 폼 미쳤다'는 밈밖에 생각나지 않는 저, 정상인가요🥹 정문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작은 시계탑은 말 그대로 포토스팟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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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꿍실꿍실~ 하며 비둘기를 사냥하려다 실패하고 머쓱해하는 냥이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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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앞 하늘연못에서 새삼스럽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물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커다란 잉어들이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더라고요. 손을 내밀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입을 뻥긋뻥긋 하길래 몇번 놀려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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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예쁜 우리동네의 가을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반짝이는 계절을 순간포착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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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담이들이 직접 발로 뛰며 전해드리는 #동대문구러뷰 가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에서 @ddm4you1004 를 팔로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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