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경이 다양해요.

기차마을 세계테마장미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주인공은 증기기관차였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전국축제로 떠오르면서 장미공원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죠. 그리고 지금은 장미공원 확장판으로 만들어진 세계테마장미원이 새로운 주인공입니다. '세계테마장미원'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DSRL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로 작품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분들과, 멋진 인물 사진 찍고 싶은 분들에게 섬진강 기차마을 사진 명소 세계테마장미원 가을 풍경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맞배지붕의 작은 한옥 건물을 주제로, 상수리나무 가로수 길을 부제로 구성해 봤어요. 그날 구름을 뚫고 쏟아지는 빛내림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노출이 풍경에 맞춰져 있어 완벽하게 살리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이럴 땐 삼각대를 세우고 같은 풍경을 대상으로 노출을 많이 열고 한 컷, 조여서 한 컷, 중간 노출로 한 컷 이렇게 세 컷을 찍어 합성하면 하늘과 배경을 전부 다 살릴 수 있어요. ^^ 그것이 HDR 기법인데 최신 핸드폰 카메라들은 대부분 그 기능을 지원합니다.

세계테마장미원

기차마을 세계테마장미원에는 중국장미원. 로마장미원. 그리스장미원. 영국장미원. 프랑스장미원, 페르시아장미원, 로마장미원 등 세계 각국 유명한 장미원을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여길 한 바퀴 돌면 세계여행을 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

세계테마장미원 전경

이곳을 찾는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상은 하늘의 반영을 드리운 수반이 있는 페르시아 장미원입니다. 이곳에는 물이 꽁꽁 어는 한겨울을 제외하고 항상 물이 채워져 있어요.

페르시아 장미원

요즘 나온 핸드폰 카메라를 보면 광각. 표준. 망원 이렇게 세 개의 렌즈를 장착한 경우가 많습니다. 페르시아 장미원 수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풍경은 광각, 인물 사진은 표준 또는 망원으로 찍어보세요.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페르시아 장미원 수반

하늘을 제대로 살리려면 순광(빛을 등지고 촬영) 또는 사광( 빛이 사선으로 들어오는 )으로 찍어야 합니다.

멋진 풍경을 얻기 위해서라면 하늘을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아래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상수리나무 가로수가 잘 어울리는 풍경을 얻기 위하여 역광을 감수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높이가 비슷한 피사체가 나란히 서 있을 때는 수평에 대해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안정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핸드폰 하단을 앞쪽으로 살짝 내밀면 훨씬 더 반듯하게 찍힙니다.

장미공원 북쪽 맨드롱 언덕도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사진촬영 소품으로 활용하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석장, 또는 넉 장으로 나만의 추억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곡성기차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상수리나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여기저기를 눈여겨보면 영화의 스틸컷 같은 풍경들을 제법 많습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가면 증기기관차도 타고, 놀이공원도 있고, 요술 랜드 등의 실내 전시실이 을 갖춘 테마파크입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덧붙인다면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여행정보

  • 입장료 : 5,000원 (성인 기준 )

  • 주차 : 무료

  • 개장시간 :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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