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갤러리 아트컨티뉴 이선 초대 개인전

'꿈꾸는 산책'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는데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아트컨티뉴에서 색다르게 코끼리를 표현한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선 작가님의 작품 '꿈꾸는 산책'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면에서 행복하고 희망적인 시각적 경험을 화면으로 옮긴 작품이라고 합니다.

대형 작품과 소형 작품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작품을 설명해 주시길 작가님께서 처음에는 코끼리를 회색으로 그리다 보니 그 모습이 상처 입은 모습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인간의 상처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색상을 입혀 치유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위 작품을 보시면 왼쪽 작품은 상처 입은 코끼리가 화려한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와 소망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오른쪽 작품은 화려함은 없이 평범한 모습인데요. 이러한 모습 속에서 현실을 표현하신 게 아닐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과 숲의 정경으로 잠시 현실을 내려두고 이상향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처럼 보여 현대 사회와 비슷한 모습이 아닐지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선 작가님께서 새롭게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과일은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보았을 때 입체적인 모습과 디테일에 놀랐던 작품입니다.

코끼리는 재물을 상징한다고 해요. 코끼리가 서로 바라보고 있으면 그 집안에 부부가 금실이 좋아진다거나 혹은 코끼리 얼굴이 집안 쪽으로 돌려 있는 그림이 있다면 재물이 세지 않는다는 등 재미있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옆으로 돌아오시면 섬세하게 디테일이 좋은 작품을 관람 하실 수 있는데요. 길게 걸어가는 코끼리를 보고 있자니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며 쉴 수 있었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핑크 코끼리는 그리움, 기쁨, 슬픔, 행동 등 작가님의 감정이입 대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끼리마다 표정으로 감정이 대입되는 순간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코끼리와 숲의 정경 모습이 함께 있는 작품이 많이 있었는데요. 숲의 정경을 통해 현실을 잠시 잊고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로 안내하는 안내자 역활의 모습도 의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스텔톤의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작품을 통해 함께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꿈꾸는 산책

9월 9일 ~ 9월 28일

10시 ~ 18시 (12시~13시 휴게시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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