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환절기 면역력이 중요한 요즘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도 여러 신체 활동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 되면 더욱 움츠러들면서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와 함께 숲 활동을 하기 위해 '남산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같이 가보실까요?

남산 유아숲체험원

울산 남구 옥동 산296

남산 유아숲체험원은 신정중학교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한 번에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신정중학교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코스를 지나 만날 수 있는데요. 방향을 잘 익혀야 도착할 수 있으니 등산로로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가 온 직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구요!

신정중학교와 유아숲체험원 사이에 화장실이 있으니 화장실은 이곳에서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산 유아숲체험원은 남산 숲에서 조성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숲 안에서 놀고, 체험하고, 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놀이공간입니다.

나무와 곤충을 관찰할 수도 있어서 생태 학습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이의 호기심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흙과 돌, 나무 등의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놀이 기구가 많이 보였는데요.

흙 언덕 놀이터를 중심으로 통나무 징검다리와 야외 대피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태학습을 위한 교육장으로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땀나는 줄도 모르게 놀 수 있는 자연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그물 건너기와 인디언 집과 같은 나무 놀이터와 가방을 걸어 줄 수 있는 공간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침대와 벤치, 평상이 곳곳에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는 태화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십리대숲을 내려다보며 울산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했다면 이곳에 들려서 가을 경치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곤충 아파트와 새집이 마련되어 있어 곤충들의 서식지이자 관찰지로 살펴보았는데요.

젖은 땅이어서 그런지 쉽게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이 위로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맑은 날 오면 기분이 몇 배는 좋아지는 남산 유아숲체험원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산책 어떠신가요?

아이들과 가을에 가볼 만한 남구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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