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기 전 따뜻하게 몸을 데우고 싶다면, 고창 심원 불한증막

겨울이 끝나기 전

따뜻하게 몸을 데우고 싶다면

고창 심원 불한증막

제가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을 하나 가져왔어요

고창에 한증막이 새로 생겼다는 건데요!

​

저는 새로 생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기존에 운영 중이던 곳인데

재오픈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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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증막이 생겼다기에 어느 쪽이지 했는데

심원 가는 길에 동선장어 옆 건물에 함께 있더라고요

잘 모르시겠다면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보세요~~

일단 저는 친구와 함께 늦은 시간에 방문했어요

친구가 땀을 쫙 빼고 피로를 풀고 싶다기에

함께 했답니다

밖에서 봤을 땐 그냥 일반 건물인데

뭔가 특별할 게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함께 들어가 볼까요^*^

​

들어가 보니 신발 서랍장이 빼곡하게

차있는데 남/여로 구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더 편한 것 같아요

들어가 보니 많은 화환들과 함께 사장님이 계셨어요

입장하면서 입장료를 결제했는데

인당 13,000원이었어요

매점도 있고, 뭘 먹어야 하나 고민되는^^

그래도 역시 한증막엔 바나나우유 겠지요?^*^

친구와 함께 하나씩 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은 달궈진 몸을 식히는 곳이었어요

티비도 크게 세팅되어 있고

너무 뜨거워서 안쪽에서 보낸 시간보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건 안비밀^^

장판과 베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사용 후엔 잘 정리해 주는 센스..?!

일단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에

남/여 따로 구분되어 있는 여탕으로 갔답니다

탕 안쪽에는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적당히 사물함으로 채워져 있었어요

나와서 보게 된 건데 불 때는

날이 따로 있나 보더라고요

매주 목요일!

잘은 모르겠지만 목요일 불 때는

걸로 일주일을 이용할 수 있나 봐요!

그러기엔 무척 뜨거웠는데 말이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한증막을

즐겨볼 준비가 되었나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핑크색 소금들

이건 뭐지 싶었는데 한쪽에

효능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뭔가 색깔도 예쁘고 소금으로 몸을 달군다고 하니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뭐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차서

카메라 렌즈가 뿌예지더라고요

와~ 두 번째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편백나무 냄새로 가득했어요

뭔가 건강해지는 향... 편백나무 냄새를

좋아해서 한증막에서 잔뜩 맞고 가야겠어요

대망의 세 번째 방인데요~

이곳은 정말 너무 뜨거워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길 시도했으나

친구와 전 포기.. 너무 뜨겁더라고요

어르신들은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

고창에 이렇게 좋은 한증막이 생기다니

고창 읍내와 가깝다면 더욱 자주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겨울이 끝나기 전에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싶다면

심원 불한증막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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