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혜 기자]

4월 6일과 7일 열린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김주혜 기자

부천이 자랑하는 5대 봄꽃 중

벚꽃이 만발한 도당산 벚꽃축제에 기자가 다녀왔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4월 6일과 7일 이틀간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열렸다.

도당산 벚꽃축제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내려 약 800m 정도만 걸으면

도당산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온다.

도당산 입구로부터 1.8km의 언덕길에 조성된

벚꽃길은 따듯한 햇살 아래

벚꽃잎이 반짝이며 흩날린다.

많은 시민들이 이 경사로를 걸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여러 공연이 도당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김주혜 기자

도당산 근린공원 야외 무대에서는

도당산 벚꽃축제를 축하하는 여러 공연들이 열렸다.

공연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됐는데,

댄스 공연을 비롯한 한국 무용, 태권도 공연,

난타 공연 등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키즈부와 어른부로 나눈 댄스 공연은

키즈부의 공연 때 많은 박수가 터졌다.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아름다운 벚꽃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가 많아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많은 관람객이

도당산 벚꽃동산을 찾았다.

축제장에는 여러 가지 체험 부스, 판매장들이 들어섰다. ©김주혜 기자

야외 무대 옆으로

각종 먹거리 푸드 트럭과 체험 부스,

판매 부스들이 들어서 있었다.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솜사탕이나 음식 등을 사 먹기도 하였다.

체험부스는 나무 캐릭터 열쇠고리 색칠하기,

필통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이 있었는데

주로 유료 체험이었다.

내려가는 벚꽃길도 아름답다. ©김주혜 기자

내려가는 벚꽃길도 매우 아름답다.

양쪽으로 늘어선 벚꽃 나무는

가지를 길게 뻗어 하늘을 올려봐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벚꽃이 만발했다.

벚꽃으로 가득 채운 하늘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하늘에서 벚꽃이 바람을 타고 눈처럼 내렸다.

야간에는 LED조명이 빛나는 벚꽃 나무는

무지개 빛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환상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 부천 곳곳에서는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가 끝나더라도 가족과 산책하며 예쁜 사진도

남겨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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