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소박한

[정각사 풍경 스케치]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연등이

거리 곳곳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어요.

구리에도 아담한 절 하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아차산 능선에 있는 [정각사]예요.

얼마 전 샛다리지로 나들이를 갔을 때

정각사 외관만 훔쳐봤어요.ㅎㅎ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정각사를 한번 방문

해 보기로 했어요.

정각사 앞에는 샛다리지로 불리는

조그만 연못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이

아름다운 🎶향기를 뽐내고 있어요.

이곳 연꽃은 봉선사에서 기증받은 것이라고 해요.

🏵️연꽃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쉼의 🙌행복을 느껴봐도 좋아요.

정각사 입구 모습인데 깊은 🌄산속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 모습과는 아주 달라요.

낯선 사찰 모습에 조금 😮당황했어요.

⛩️건물 안에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는 신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석가탄신일 기념 표어가 보여요.

마당 위 🌥️하늘을 향해 둥실둥실 떠 있는

아름다운 🏮연등도 보이고요.

큰 법당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건물이

절의 중심인 대웅전이에요.

보통 사찰 현판은 한자로 적혀 있던 것 같은데

이곳 현판은 한글로 적혀 있어서

⭐특별하게 보여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사찰에는

꼭 커다란 🔔종이 하나씩 있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도 제법 큰 종이 ☝️하나 놓여 있어요.

아쉽게도 종소리는 들어볼 수 없었어요.

한자를 잘 알면 🧱비석에 새겨진 글자 뜻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조금은 아쉬웠어요.

거북이 비석에 새겨진 <정각사 창건 공덕비>라는

글자만 겨우 알아차릴 수 있었어요.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형상은 비석이나

🗼기념탑 받침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소박한 모습의 3층 석탑도 만날 수 있어요.

석탑 아래쪽 바깥 면에는

석가모니 부조를 볼 수 있어요.

사찰 끄트머리에 우뚝 서 있는

석가모니 입상도 보여요.

예전부터 석가모니 부처님 손 모양이 궁금했어요.

✋오른손을 위로 올려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는 모습은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왼손을 밑으로 하는 것은

'중생들의 소원을 받아들인다'라는 뜻이에요.

큰 법당 외벽에는 불화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널리 알려진

원효대사와 💀해골 이야기도 나와 있고

달마대사와 양무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를 데리고 잠깐 법당 안에도

들어가 봤는데요.

법당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예법이 아니라고하네요.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는

깊은 🎶향기를 내뿜는 🌿초록의

💮연꽃을 만날 수 있어요.

주변 샛다리지, 아차산 능선 등과 어우러진

소박한 정각사 풍경이 마치 분주한

일상의 쉼표처럼 느껴졌어요.

🏵️연꽃이 다 시들기 전에 이곳 정각사에서

잠깐의 멈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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