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로웨이스트 카페 '사람이야기'에서 얼그레이 티

카페 ‘사람이야기’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도로변으로 통창이 있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

평범한 테이블과 약간 낡은 의자

Scarborough Fair-Sarah Brightman-가 잔잔하게 들립니다

​

맨 앞줄에 메뉴판과 쇼케이스가 있고

그다음 공간에 종업원이 활동하며

맨 뒷줄에는 커피머신과 재료가 보입니다

​

‘얼그레이 티’ 마실께요.

​

종업원이 말합니다-‘테이크 아웃’은

안 되며 자리에 앉아 드셔야 합니다

​

불현듯 카페 입구 배너에서 본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ZER0 일회용품’

카페 ‘사람이야기’에는 플라스틱과 종이로 만든 일회용 컵이 없습니다

​

얼그레이 티

향긋함이 코끝을 스치고 몸이 따뜻해집니다,

편안하네요!

더운물은 리필 됩니다

​

왼쪽, 다양한 소품을 전시 판매하고

오른쪽, 기후 변화 관련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지구 온도 낮추는 ‘제로 일회용품’ 캠페인을 실천합니다!

​

종이팩 되살림 함

우유갑(종이팩)을 모아오면

대형-15포인트, 중형-10포인트,

소형-5포인트 적립해주고

멸균 팩은 2포인트 적립해줍니다

지구를 살리려는 착한 카페입니다!

소모임, 마을 사랑방, 독서모임,

소통 공간, 네트워크 공유, 발달장애인 직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이야기’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

​

​

카페 ‘사람이야기’에서 올드팝 들으며

얼그레이 티 마시며 편안한 시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