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명소를 따라 밤산책하기 좋은 곳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 야경 명소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장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입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왕자가 거처하는 공간이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푼 장소입니다.

경주 야경 명소

월정교, 첨성대 일원과 이어져 있어

수많은 여행객이 경주의 야경을 즐기려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의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관람 마감시간인 22시까지 켜집니다.

관람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9:00~22:00 (21:30 입장마감)

경주 동궁과 월지는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을 배치하고

북, 동쪽으로 12개 봉우리로 구성된 산을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집니다.

낮에 경주 동궁과 월지에선

연못 안의 인공섬과 아름다운 수목도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경관조명이 환하게 켜지면

아름다운 달빛 아래 황금빛 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본래는 임해전을 비롯해 27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 3곳의 건물만 복원되었습니다.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인

월지는 남서쪽의 둘레는 직선인데 반해

북동쪽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는 아니지만 못의 끝과 끝을

한눈에 볼 수 없어 커다란 느낌이 듭니다.

제일 인기 많은 사진 포인트에서도

연못의 끝을 볼 수 없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를 보면 떠오르는 게 있죠.

바로 ‘바다’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못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없어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연회 장소로 쓰인 임해전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각'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주 동궁과 월지의 조경이

바다를 표현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경주 동궁과 월지는 경관조명을 위해

산책로의 조명이 다소 어두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별도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동도 편하지만,

경주 또 다른 야경 명소인

첨성대까지 가는 월성지구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도 이동 가능합니다.

월성 자락을 따라,

달 토끼가 불을 밝히며 지켜주는 산책로를 걸으며

경주 동궁과 월지부터 첨성대까지 이어진

경주의 야경을 즐기러 떠나보아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윤희선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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