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손끝에서 탄생한 서예 작품전 '제24회 덕인회전'

바야흐로 지금은 100세 시대입니다. 노년기 어르신들은 건강, 인지기능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는 이를 극복하고, 꾸준히 '도전하는 삶'을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서예 문인화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입니다.

지난 12일(목),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제24회 덕인회전(德仁會展)'이 열렸습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찬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히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2층)에 방문했습니다.

서예와 문인화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덕인회전(德仁會展)은 '크고, 어진 사람과 작품이 모인 전시회'라는 뜻으로, 작품마다 감동이 있습니다.

작품은 반절지의 족자 형태로 표구로 제작해 전시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서예와 문인화를 통해 점과 획, 선과 먹의 농담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묵직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한문체와 한글체 등 다양한 서체로 완성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서체는 어르신들의 감정을 담아내며, 작품마다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자녀들의 축하 화분이 활기를 더 합니다. 꾸준한 도전이야말로 행복한 노년의 비결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서예와 문인화의 매력을 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서예와 문인화를 배우는 동안 몸과 마음에 위로를 받으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 서예 교실 수강생 어르신은 "붓글씨를 한 자 한 자 익히는 시간만큼, 온전히 몰입니다. 배우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아주 즐겁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선배 시민으로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시기를 희망합니다.

서예와 문인화 활동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서예·문인화 활동은 어르신들이 걱정과 근심을 잊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렇게 취미로 배운 '서예'와 '문인화'가 어르신의 활력이 되고,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돕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지역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경로효친(敬老孝親)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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