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충의각에서 이어지는 충의근린공원에서 이충동의 역사와 함께 힐링의 산책
평택시에는 이충동이 있습니다.
이충동은 두 사람의 충신이 살았다는 뜻입니다.
두 충신은 중종 시대의 문신 정암 조광조와
인조 시대의 삼학사 중 한 사람인 추담 오달제를 말합니다.
이충동에는 추담로와 정암로도 있지요.
이충동의 역사를 알 수 있고
조광조와 오달제의 유허비가 있는 충의각에서
충의근린공원으로 힐링의 산책을 해볼게요.
충의근린공원에는
충의각을 비롯하여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과 운동기구, 산책로,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충의공원 안에 충의각이 있는 것입니다.
충의근린공원은 부락산 둘레길의 일부이기도 하죠.
충의각은 추담로 바로 앞에 있고
충의공원은 후먼시아 4단지 아파트와
주공 1단지 아파트 사이를 지나
나지막한 구릉 자연산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한 공원입니다.
충의근린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 곳 있습니다.
추담로 앞에 있는 충의각입니다.
충의각 안에는 두 충신의 유허비가 있어요.
정암 조광조는 중종 때 출사하였는데
유학과 문치에 뜻을 두어 중종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종반정 때 정국공신록 책록이 문란했다는 주장으로
공신들로부터 모함을 받아 귀양을 가서 사사되었지요.
이를 기묘사화라고 합니다.
추담 오달제는 26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부교리까지 승진하지만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의를 적극 반대하다
청군에 압송되어 심양까지 끌려갔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 처형되었습니다.
유허비는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길이 후손에게 알리거나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입니다.
충의각은 두 사람의 유허비를 보호하는 비각이지요.
충의각은 1991년 7월 11일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진위유림이 나라에 허가를 받아
1800년에 유허비(碑)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충동에 세워진 두 충신의 유허비 앞에서
아들을 낳지 못하는 부녀자가 소원을 빌면
득남한다는 옛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충의각에서 충의근린공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산길을 내어 산책로를 조성하였는데
맨발걷기를 해도 좋은 곳이지요.
비 그친 충의근린공원 여름 풍경입니다.
계곡 사이 다리를 건너면
숲속에 둘러싸인 정자와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충의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져서 힐링이 되는 산책을 즐기기 좋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자
반려견과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 언덕을 내려오면 평지 공원이 있어요.
운동기구는 기본으로 있어
산책과 운동을 겸할 수 있습니다.
충의근린공원에 우뚝 서 있는 장승입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은 마을 수호신인데
이충동을 지켜주는 장승이겠지요.
지압길입니다.
황도길 맨발 걷기도 건강에 좋고
지압길 맨발 걷기도 건강에 좋습니다.
처음 맨발로 지압길을 걷기에는
발바닥이 아파서 양말을 신고 천천히 걸어보았는데
그래도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자주 걸으면 괜찮아지겠지요.
그런데 지압길을 걷고 나서도
몽돌을 밟았던 발바닥의 느낌은 오래 남았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거겠지요.
다목적구장이 두 군데 있어서
여러 사람이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안심화장실도 있어서 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
맨발 걷기 후 발을 닦기도 좋습니다.
돌의자가 있어 편안하게 앉아서 닦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놀이터에는 나무로 조성된 그네가 있습니다.
방범용 CCTV도 작동되고 있어
안심하고 산책하며 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돌의자에 빙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좋겠지요.
비가 그친 후 찾은 충의각에서
내려가면서 산책하며 충의근린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충의근린공원은
산책하기 좋고
충의각까지 산책하여 이충동의 두 충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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