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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종진

청양에서 항일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오늘은 항일의병장인 최익현의 흔적을 찾아서 청양을 방문했습니다. 최익현 동상은 한티마을을 넘어서 칠갑산도립공원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티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요. 높은 위치에 있다보니 길이 조금 험하고 좁습니다. 주의해서 운전해야합니다. 가는 길에 정자도 보이는데요. 걸어서 올라가기도 하고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천천히 주의해서 올라오니 다리가 보이고 지나치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바로 옆에 휴게소처럼 보이는 건물에 다다렀습니다. 현재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화장실과 정자, 비석, 최익현 동상 등이 보입니다.

칠갑산 도립공원이다보니 자연공원법에 의거하여 다양한 금지사항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자연공원의 형상을 해치거나 공원시설을 훼손하는 행위

-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행위

- 화약물 및 올무 또는 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 농약을 뿌리는 행위

- 포획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총 또는 석궁을 휴대하거나 그물을 설치하는 행위

- 지정된 장소 밖에서 상행위, 야영행위, 주차행위, 취사행위, 음주행위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

- 그 밖에 일반인의 자연공원 이용이나 자연공원의 보전에 현저하게 지장을 주는 행위로서 공원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외래동물을 놓아주는 행위

최익현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앞에는 잔디와 조경으로 꾸며져 있고 동상 좌우에는 최익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소나무와 다양한 나무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맥문동도 피어 보랏빛으로 꾸며주고 있습니다.

앞에는 시비가 있는데요. 최만희 시인이 작성하였습니다. 최만희 시인은 청양 출생으로 월간한국시등단호서문학동인입니다.

면암동상 앞에서

칠갑산 능선 공원에

산바람 충의 향기 솔솔 한데

면암 선생은

좌대 높이 앉아 동해를 건너 보신다

한 맺힌 조국의 깃발로 살아 숨쉬며

지금도 밤낮 없이

저 창공을 노엽게 주시하심이여!

마지막 피를 토하며 외치신 말씀

"어찌 원수의 밥을 먹고 더 살기를 바라라“

먹구름을 찟는 님의 그 절규

비바람에 씻기며 굽이굽이 아득한데

숨가쁜 역사들이

철없이 저버릴까 두려워

산새도 나도 목 놓아 울었습니다

솔, 솔잎마다 천년 한을 매달고

여기 의연히 앉아

홀로 저어가는 자유여, 평화여,

동상을 보니 의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충의로 산 면암 최익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뜻을 가지고 청양에 와서 나라를 근심하며 지내다가 전라도 태인현에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결국 체포되어 대마도로 이감되었으나 일본인이 주는 양식을 먹지 않고 버티다 순국하게 됩니다.

오늘 청양에서 만난 항일의병장 최익현 동상을 살펴봤습니다. 항일에 대한 이야기도 살펴보고 칠갑산도 둘러봤습니다. 이곳은 스탬프투어도 있는 곳이라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스탬프로 찍어보며 추억을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도보로는 오기에는 힘든 여정이니 참조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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