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진재필 기자

문화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영광을 여주시민 모두의 축제로 즐기자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여주시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 중심에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유원지를 연결하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있다. 관광도시 여주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출렁다리 개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여주 관광 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여 출렁다리와 연계된 지역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도시로의 성장 전략을 촘촘히 구상하고 있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진재필 여주시민기자

남한강 출렁다리는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유원지를 잇는 폭 2.5m, 길이 515m의 인도교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국가하천을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이며, 올 12월 준공에 이어 내년 5월 1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멋스러움을 뽐내고 보행교 중간에 유리판을 설치하여 남한강을 직접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닥 조망 시설도 갖췄다. 전국 어느 출렁다리와 비교해도 자연과 어우러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진재필 여주시민기자

전국에는 200개가 넘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출렁다리에만 머물지 말고 연계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여주시에서 출렁다리와 연계된 관광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여주시의 출렁다리와 연계된 지구계획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신륵사 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출렁다리 북단에 ‘빛의 숲’ 경관조명 설치하고 남한강변 경관 조성 공사와 연결해 영상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여행자센터를 세워 젊은 관광도시 여주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여주시

둘째는 금은모래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출렁다리 남단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썬밸리호텔 인근에 콘도미니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 출렁다리 개통과 연계된 관광도시의 성공 열쇠는 방문자의 호감도 극대화와 재방문 유도에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 출렁다리 개통이 개별사업에 머물지 않고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출렁다리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이유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진재필 여주시민기자

당일 방문형 관광 형태를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어 내자!

여주시는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광 형태가 당일 방문 관광에 머문다는 한계가 있다. 여기에는 체류를 유도하는 숙박시설의 부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번 출렁다리 개통과 관광도시로의 성장계획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담겨있다. 관광여행자센터를 설립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콘도미니엄을 세우는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그림이 그려지길 희망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여주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여주시민의 관심과 역량을 모아내자!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은 여주 근현대사 100년을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여주시는 지하철 개통과 GTX 시대의 개막,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찾아오기 편안한 도시의 특성을 갖췄다. 여기에 인위적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남한강이 흐르고 고찰의 멋을 간직한 신륵사와 레저와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강변유원지가 있다. 이를 묶어 관광 상품으로 엮어내는 최상의 카드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된다. 여주시민들이 자랑할 만한 관광랜드마크의 등장이며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시작되었다. 위대한 여정에 시민들의 관심과 역량이 모이길 기대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비상을 꿈꾸며 ⓒ 진재필 여주시민기자

출렁다리 개통과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여주시민 모두의 축제로 즐기자!

여주시는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렁다리의 개통과 연계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출렁다리를 거점으로 관광 연계 상품이 개발되고 여주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생동하는 문화관광 도시 여주에 대한 상상으로 행복한 요즘이다. 어쩌면 우리는 관광도시 여주라는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영광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문화관광 도시 원년이라는 영광의 시대를 여주시민 모두의 축제로 즐기길 기대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조성계획안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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