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남해 전시 눈냇골 흙이야기 2025 다섯번째 작품전 눈내목욕탕미술관
설천면 주민과 설천초등학교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도예동아리 ‘눈냇골 흙이야기’가 준비한
눈냇골 흙이야기 2025 다섯번째 작품전이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안내
위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696번길 16
관람시간 : 10:00~17:00
휴관일 : 매주 화요일
2018년 10월 1일 설천초등학교 평생학습
지역민을 위한 도자기 동아리로 설립되었으며,
2019년 11월 유배문학관에서의 첫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2025년 2월 다섯번째 작품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자리로
흙을 빚어 만든 작품에는 우리 지역의 이야기와 회원들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흙놀이가 좋아 모인 지기들의 다섯번째 작품전의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눈내목욕탕으로 들어가면 처음 마주하는 작품은
정혜숙 작가의 설렘입니다.
청자토에 백자기본 유약을 사용한 직품에는 푸른빛을 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자에는 다양한 문양을 넣을 수 있는데 꽃그림을 넣어 어떤 설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김영해 작가의 작품은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좌측의 원형작품은 화환처럼 보이는데 꽃을 표현한 작품으로 꽃과 함께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병들은 술과함께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으려 그 중앙에 병아리와 함께 있는
암닭과 숫닭의 모습은 행복이 보입니다.
강현옥 작가 작품중 호피는 마치 호랑이를 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시 작품들은 일상 속 생활소품으로 편안하게 다가오며
한송이 꽃이 그려진 접시는 제목이 화려한 싱글이라고 하는데
혼자인 몸이지만 가장 아름답게 보이기도 합니다.
유미선 작가 우리.
남자와 여자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에서 우리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자토가 주는 색감은 마치 금속조형물을 보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정한 미소가 보이는 두 작품에서 오누이의 모습인지 아니면 연인의
모습인지 모르나 그 속에서 우리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일순 작가 백자국화문호부터 여러가지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표일순 작가는 귀촌한 작가로 처음엔 설천초등학교 도자기 수업을 취미로 시작하였다가
지금은 전문가의 경지로 올랐으며 지금은 방과 후 수업을 맡고 있는 작가입니다.
김용주 작가 풍어, 용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좌측 부터 해변에서 일광욕하는 모습의 작품과
물고기를 품에 안거나 어깨에 매고 끌고 가는 모습의 풍어,
채색이 된 한복입은 여인과 청동느낌의 용 등 여러주제를 통하여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박안나 별빛, 너랑 함께라서 너무 좋아.
구멍이 송송 뚫린 공간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나오는 모습은
마치 우주속 밤하늘 별빛이 새어나오는 느낌을 받으며,
초가집 안에서 가족이 함박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꽃신의 모습은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것이 얼마는 좋은것인지
다시 한번 알게하여줍니다.
신정숙 비움.
제목이 비움입니다.
연꽃 그림과 사선무늬 차주전자와 찻잔 그리고 여인
한참을 그자리에 서서 비움이란 의미를 찾아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강대위 흐름.
작품을 보면 소유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데요
그중 우측 아래의 작품은 흐름이라고 하는데
물결이 자유롭게 흐르는듯한 모습이 보이며
그리고 절제되며 어느 지점에서는 정지한 모습은
자유로움과 통제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양복숙 도담도담 여럿이 모여 야무지고 탐스럽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일컽는데
여기 전시된 모든 작품은 자신의 아이들이 한데 모여 잘 어우러짐을
표현하여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남해여행에서 만나는 남해 전시
눈냇골 흙이야기 2025 다섯번째 작품전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한번 방문하여 보세요
눈냇골 흙이야기
기간 : 2025. 2. 2~2. 28
장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696번길 16 눈내목욕탕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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