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오금공원 벚꽃 산책로에서 만난 봄 고양시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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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오금천을 따라 오금천 1교~11교까지 길게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따스한 한낮의 햇살을 받아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고 있자니 다리 아픈 줄도 모르게 한없이 계속 걷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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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천 산책로를 따라 형성된 벚꽃길은 고양시에서 유명한 벚꽃명소 중 한 곳인데요, 올봄에는 잦은 궂은 날씨 때문인지 고양시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벚꽃이 늦게 피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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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천 5교~7교까지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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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천 6교~ 7교 사이에 위치한 오금공원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꽤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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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도 따뜻하고 가끔씩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들에 마냥 기분이 좋아서 한없이 걷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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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오금천을 중심으로 양옆의 산책로로 끝도 없이 길게 뻗은 벚꽃나무의 행렬이 가히 장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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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한 봄기운의 따스한 기운을 벚꽃을 통해 전달받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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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천교 다리 밑으로는 지하도로 쭉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차도로 나가지 않고도 계속해서 산책로를 거닐 수 있는데요, 한 쪽에는 벚꽃나무뿐만 아니라 조팝나무도 풍성하게 꽃을 맺고 있어 화사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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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가끔씩 오금천 양옆의 벚꽃 산책길을 이어주는 돌다리가 있어 사람은 물론 오리 가족에게도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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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이 유난히 더 짧고 여름이 빨리 올 거라고 하죠. 봄을 알리는 오금천 벚꽃 나들이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도 즐기면서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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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함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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