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흥동에 민속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유진민속박물관은

어떤 곳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 군인 5,000원

어린이 5,000원

<운영시간>

화 ~ 토 10시부터 18시

(겨울에는 17시까지)

일요일, 월요일은 정기휴무


유진민속박물관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유진민속박물관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직원분이 박물관 곳곳을 저희와 같이 다니면서

직접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1층에 있는 전시실부터 돌아 봤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수확한 곡식을

탈곡했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맷돌은 본 적이 있었는데요.

다른 도구들은 처음 봤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체험시키러 왔다가

저도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 안 사실인데 서민들도

가마를 탈 수 있었다고 해요.

그것도 평생 결혼식과 장례식에서만

가마를 탈수 있다고 합니다.

양반들은 매일 타고 다녔을 가마인데

일 년에 두 번밖에 못 탔다고 하니

뭔가 안타까웠습니다.

전통가옥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요강부터 죽부인,

인두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다음으로는 옛 선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신발을 벗고 계단 위로 올라갔습니다.

선비들이 입었던 옷을 입고 자리에 앉아서

붓글씨를 써봤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장소에 온 게 처음이라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옛 선비의 방을 정말 잘 구현해 놓은 거 같습니다.

이어서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2층에는 단체관람객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체험하기에 좋을 거 같아요.

야외로 나가는 문이 있길래 나가봤습니다.

이곳에서는 맷돌을 직접 돌릴 수도 있고,

절구도 찧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오줌을 싸고

소금을 구하러 다니는 그림이었어요.

이 그림도 여기에서 재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진민속박물관을 돌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곳에 와서

전통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유진민속박물관 주소>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곽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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