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검무-양소은 명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해주검무-양소은 명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해주검무'를 홍보하는 전단지
일시 : 2024. 06. 23(일) 오후 4시
장소 : 송도 트라이보울
주최 : 해주검무 보존회
해주검무 전통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다는데? 호기심을 가지고 트라이보울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공연 직전에 시청한 동영상에 의하면 100주년 되는 양소은의 아들이라면서 전통을 이어오게 된 이야기를 해 주었다.
" '성인인상무' 는 1940년 전 후 해주권번의 사범이었던 故장양선 명인이 제자
故양소운 명인(우리 어머니)을 통해 완성한 승무 작품이다"
해주검무 보존회의 끊임없는 연구 덕에 오늘날까지도 이러한 문화가 잘 보존되고 있는 듯 하다.
승무 때에는 나중 끝 무렵에 북치기를 하여 완성하였다.
바라춤 - 5명의 무용수가 추었다.
귀의(歸依) - 6명이 돌아 갈 자세로 춤을 추었다.
해주검무
양소은 명인은 해주검무를 현대에 되살리고 이를 널리 알린 분이라 한다.
그리고 그의 딸이 이어 받아 후학을 가르치고, 자신이 배워 꾸준히 발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초기 단계
"손춤과 칼춤"
검을 바닥에 놓고 춤을 춤니다 끝날 때까지 칼춤은 추지 않는다.
처음에는 앉아서 손으로 추고, 나중에는 앉아서 칼로 추는 칼춤으로 마감한다.
해주검무-양소은 명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8명이 하는 칼춤은 칼을 바로 사용하고, 동작도 움직이며 신체도 돌며 춤을 추어 이 춤에서는
춤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다른 춤보다는 길다.
끝인사 올리면서......
양소은님의 자녀들이 어머님이 이룩하신 춤의 업적을 이어 받는데 참말 자랑스럽다.
탄생 100년이 되도록 그 춤사위를 이어가고 북쪽 '해주' 에서 창립한
해주검무보존회 에서는 명인의 뜻에 따라 해주검무 와 함께 성인인상무 를 선보이게 되었다.
해서(서도)춤에서는 그 지역 전통음악인 해서피리가락(서도삼현육각)으로
반주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이룬 것을 남쪽으로 옮겨와 춤에 어울리는 전통 음악을 잇고, 춤사위를 전수해 왔다.
해주검무가 인천 땅에서 공연되는 것이 자랑스럽고, 의의가 크다고 여긴다.
춤사위가 단순하다는 점이 아쉽지만 탄생 100년 간 이어온 것 자체가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친 양소은님의 큰 업적이라고 생각하며, 후손을 잘 두어
100년 기념을 가진 양소운 명인의 해주검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계속 이어 갈 후손과 후학이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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