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SNS서포터즈] 윤동주 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은평구립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네, 도서관 이름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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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어쩌다가 이처럼 시적인 이름을

갖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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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름 의미의 단서는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시 한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이름은

윤동주 시인이 1938년 연희전문학교 입학 직후인

5월경 지은 시로 알려진 시 「새로운 길」의

한 대목에서 따온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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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

윤동주(1917~1945)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2018년 세워진 시문학 특화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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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와 삶을 기리는 공간이

도서관 곳곳 조성되어 있어

윤동주 시인과 시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찾는 도서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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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름처럼 도서관은

도시와 숲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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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숭실 중학교가 전신인

현재의 숭실 중·고등학교와 주거지가 접해진

신사동 비단산 근린 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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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되었던 공원 진입을

도서관 야외 계단을 통해 연결하고,

숲 속 기존 편의시설들을

도서관의 부속 공간들과 연계한 형태로,

2018년에는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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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주변의 초록을 잠시 즐기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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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어린이 자료실과

이달의 전시가 보이네요.

이번 전시는 '고전주의'를 관련 도서와 함께

재밌고도 상세하게 풀어보는 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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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보다 넓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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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둘러 싸여있지만,

잘 정돈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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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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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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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열람실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모아둔

'윤동주 전시실'이 보입니다.

한반도와 만주, 일본을 거쳐 갔던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지도로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고,

윤동주 시인과 깊이 교류하였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윤동주 시인은 어떤사람인지

이해하는 공간 등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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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 낭송 오디오 청취 공간,

영상 감상 공간도 있어

시인의 작품을 직접 듣고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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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숲 도서관을 방문한 많은 이들은

이곳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에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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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딱딱한 의자와 책상 대신

커다란 등받이 쿠션이 놓인 계단식 벤치는

내숲 도서관의 트레이드 마크

풍경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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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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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숲과 동네 풍경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책읽기 좋은

운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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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밖으로 연결된 야외계단으로는

한적한 숲 등 아름다운 자연이

계속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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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밖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숲속에서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도서관의 분위기 자체가

윤동주 시인의 시와 잘 어울려서

마치 시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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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내숲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장소이자

윤동주 시인의 민족 사랑과

문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날이 저물도록 도서관에 머물다 나오니

도서관 외부에도 불이 밝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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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반짝 빛나는 시인의 시 구절이

도서관을 나서는 이들을

배웅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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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도서관에 들렀다가

신사근린공원이나 봉산 편백나무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나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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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책의 숲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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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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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시간

✔평일 9:00~오후 10:00

✔주말 9:00~오후 6:00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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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307-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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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집(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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