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군품바재생예술촌 음성예술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전 개최

2024 음성예술제 2024년 10월 11일 ~ 23일까지 개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정기 작품 전시회 개최 중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2024 음성예술제가 개최됩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음성공예협회, 음성품바협회, 음성생활예술인협회 등 관내 예술 단체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국악협회,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되었으며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전시가 개최됩니다,

그중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2개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개막과 함께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회원전이 1주일 동안 관람객을 맞이하였고 10월 18일부터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정기작품 전시회가 대미를 장식하네요. 그중 지난 주말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전을 감상하였습니다

음성품바예술체험촌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체험공방, 품바 카페, 전시실로 구성되었습니다. 카페 품바의 경우 커피박을 이용한 앱사이클 체험도 진행됩니다.

2024년 9월 2일 ~ 11월 11일 새활용 -리폼 콘테스트 작품 접수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2024 새활용 - 리폼 콘테스트도 11월 11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버려지는 물건 및 소재를 이용하여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만든 새활용 작품,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미로 승화시킨 예술작품, 물건 및 소재 본래의 용도 기능을 유지하되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사용 착용이 가능한 리폼 작품입니다

전시는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음성예술제 기간에 함께 진행된 정기전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50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작가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보이는 등 모든 작품에는 직관적 시선과 한발 더 나아가 작가만의 의도를 파악하며 즐기게 됩니다

유화, 민화, 공예, 서각, 도자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하나의 전시이지만 여러 개의 전시를 보는 듯합니다. 전시를 통해 예술을 알아가는 아마추어적 시선에서는 한 작품 한 작품이 모두 아름답고 특별하였습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함 일상과 소품이 예술로 승화되고 소망과 바램이 작품 안에 담기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은 작품의 규격, 작가, 작품의 재료 등을 소개하는 이름표와 함께하며 도록도 비치되어 작가를 소개합니다. 전명숙 작가의 행복한 내 마음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이 맑아지고 목진유 작가의 해변은 청량감 가득한 바다로 인도합니다. 붉은색을 배경으로 한 김경희 작가의 memory는 나의 가슴속 깊은 곳의 기억을 소환하네요

작품은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의도와 예술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완성된 후의 해석은 관람객 모두의 몫이네요. 제목과 의도는 참고만 할 뿐 보이고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면 됩니다. 각자의 정서와 감상 포인트에 따라 작품마다 머무는 시간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머무를수록 더욱 많은 것이 보이고 느껴졌습니다.

작품 속에서 관객들은 버선발로 꽃길을 걷고, 눈 내린 주봉리 마을도 걸어봅니다. 김은옥 작가의 서예작품 법구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잠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정기 작품 전시회는 동양과 서양, 회화와 공예, 서각과 서예 등 각각의 장르를 넘나듭니다

예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화에 기영하는 음성예술제는 25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입니다. 50여 명의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이 참여한 29회 정기전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촌에서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전시 기간이 짧은 만큼 서둘러 찾아보세요. 미술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