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평택 섶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명상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4km로 시민들이 걷기에 부담 없는 코스랍니다.

2024년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섶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평택 숲길 3-1코스인 명상길을 함께 걷고

야외 국악공연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차량 버스를 타고 명상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평택 명상길 4Km :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길

한복의 깃에 달린 작은 조각을 '섶'이라고 하는데요.

평택 섶길은 평택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쉬어가며 둘러 가는' 길이랍니다.

명상길은 평택을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둘레길 중 하나인데요.

평택의 자연과 역사 문화 사람을 연결해 주는 길이자 인생의 쉼과 여유를 준답니다.

섶길중에서도 가장 짧은 코스라서 초보자분들도 무리하지 않고 걷기 좋은 코스랍니다.

신왕리 마을에는 체험 카페 마을이라고 해서

걷다가 들르기 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었어요!

평택섶길 걷기 여행 당일치기 아니 하루 반나절만으로도 충분한 코스랍니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황금 들판이 펼쳐져 있고,

풍경을 보면서 쉬엄쉬엄 걸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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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1리 마두마을에는 평택섶길인 명상길과 비단길 2가지 코스로 걸을 수가 있는데요.

실크로드라고 해서 이전에 나루터도 있고 주막도 있었던 곳이라

많은 상인과 물류들이 무역했던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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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걷기가 좋다 보니 평택 섶길 뿐만아니라

경기둘레길 평택 45코스이고, 서해랑길 85코스로도 지정된 곳이랍니다.

걷다 보면 보이는 커다란 소나무가 보이는데요.

이 마을의 일부분은 모두 바다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가을이면 볼 수 있는 억새와 갈대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명상길은 혜초스님이 이곳을 걸으면 생각이 단순해지고

명상하기 좋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 마을과

역사에 대해 가이드와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답니다.

명상길을 걸은 다음에는 '장모사랑'이라는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나와

야외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옛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드라마 인연 OST, 꽃날 등 다양한 곡들을

국악 공연팀인 앙상블 한울이 대금과 해금 그리고 피아노로 들려주셨답니다.

평택 명상길에서 찍은 사진들은 배다리도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명상길도 걸어보시고 전시 사진들도 구경하러 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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