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아이들 위한 숲 놀이터 '유아동네숲터'
강서구 가양3동 아파트 뒤편으론 <황금내근린공원>이 있습니다.
농구, 풋살,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잘 갖춰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공원엔 성인을 위한 시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유아동네숲터>도 있지요!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입니다.
공원 초입에서 멀지 않은 고즈넉한 숲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아숲을 국가에서 복지 차원으로 실시하게 된 건
1950년대 덴마크가 시초입니다.
도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숲을 만든 게 반응이 좋아
전 유럽으로 확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산림청에서 2008년 도입해 2011년 본격적으로 조성됐습니다.
이후 강서구에선 2012년 우장공원을 필두로
현재 꿩고개, 봉제산, 황금내근린공원 등에
유아동네숲터가 있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빌딩에 익숙한 아이들이
<유아동네숲터>에 와
흙, 낙엽, 꽃, 작은 동물 등을 체험하며
맘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인지능력과 전두엽 발달에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에어컨 냉기 대신 숲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스마트폰 소리 대신 새가 지저귀는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연을 가깝게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강서까치뉴스 김서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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