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블랙아웃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당진 면천여행기

저도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아파트에서 살게 되면 날씨의 변화를 잘 모르게 됩니다. 처마가 있는 옛날집은 햇살이 들어오거나 햇살이 나가기 시작할 때에는 그 변화가 보이며 마당을 보고 있으면 날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계절도 느끼기에 좋아서 제 집이 아니지만 당진 면천읍성 같은 여행지를 들러보기도 합니다.

면천지역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지역입니다. 교육기관인 향교에서 한옥, 주변을 둘러싼 면천읍성과 안에는 독특한 카페들도 자리하고 있어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현재 한참 보수 중인 면천향교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서 9시에 학고재에서 2024 유교아카데미 강좌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초등 학년을 대상으로 전기수 양성과정이 진행되기도 했었습니다. 듣는 소설의 시대는 전기수가 열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수는 낭독을 통한 소설의 유통이었습니다. 책을 직접적으로 읽어 주었던 남자가 전기수였습니다.

면천향교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운 면천 생활을 즐겨볼 수가 있습니다.

호주 디킨대학과 머독어린이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32년간에 걸쳐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낸 사람은 평생을 행복하게 산다고 합니다.

고향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가 같이 스며들어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비롯하여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었던 공간들이 눈에 뜨입니다. 당진의 면천이라는 지역은 드라마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에서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면천읍성과 면천 저수지 등이 등장한 적이 있는데 최근 특별 시사회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면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골정지이기도 합니다. 버려졌던 곳을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해서 일을 했을 때 버려졌던 연못을 수축한 곳이었습니다.

골정지가 있는 곳에는 다양한 맛의 콩국수를 맛볼 수가 있어서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습니다. 면천읍성을 걸어서 돌아보는 코스는 골정지에서 시작해서 대숲바람길, 군자정, 풍락루, 면천읍성을 한 바퀴 돌아서 장청, 향교로 돌아오면 30여분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면천 창고를 활용한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셔봐도 권해봅니다. 저 카페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면천읍성의 안쪽에는 스테이가 가능한 한옥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현대식은 아닐지라도 이곳에서의 삶을 간접 체험하기에는 괜찮습니다.

여름에 대청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마실 가듯이 면천읍성을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한옥은 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주택이기도 합니다. 큰 창과 문을 통해 사방과 연결되고 사고를 유연하게 하면서 때로는 적막감과 고요함을 느끼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사람에게도 집은 적합한 그릇과 관련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가로이 여행하듯이 면천을 돌아보면서 면천읍성의 안쪽을 걸어봅니다.

같은 경험이라도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경험해 보는 것은 또 다릅니다. 면천읍성의 안쪽에는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당진 올해의 작가전 10주년 기념 파빌리온 전시로 무소의 뿔 위에 앉은 달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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