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전통공예 목조각, 무형문화재 이방호 목조각장과 함께하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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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부터 8월​ 내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08년 만의 더위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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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 대표적인 전통공예인 목조각공예 이방호 목조각장과 함께하는 강좌가 있어 다녀왔는데요.

계양문화원 주관으로 계양구청 2층 신비홀에서 만날 수 있는 강좌입니다.

기간은 2024. 8. 6~9.10일까지 매주 화요일 14:00~17:00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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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장'이란 나무를 재료로 불교 목조각의 전통적인 기술을

전수받아 종사해 온 장인 또는 기능을 보유한 분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분을 일컫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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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형문화재 제22호인 이방호 목조각장께서는

계양구 계양산 아래에 공방과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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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불상 조각을 마무리할 때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포를 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오직 조각칼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이것이 진정한 장인의 고귀한 손길이자 숨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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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 목조각장은 불교목조각을 대표하는 불상 조각을 전승해오신 분입니다

부산 백련사 백의관음보살상, 제천 정방사 관세음보살상 등

전국에 수백 점의 작품을 남기신 목조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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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조각장과 함께 하는 강의>는

이방호 목조각장께서 직접 목조각의 이론을 가르치시고요.

목조각의 기본인 <서각>을 실습한 이후 배운 서각으로

나무 도마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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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을 하기 위해서는 칼을 들고 작업하기에

항상 안전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망치를 이용해 강약 조절을 해야 하고

칼을 잡을 때 너무 힘주면 안 되고

45도로 잡는 방법 등을 몇 번이나 강조하시는데요.

수강생들이 모두 너무나 잘 따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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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원'이란 글씨를 입힌 후 칼과 망치를 이용해

나뭇결에 따라 날카로운 칼끝으로 조심스럽게

서각을 제작하는 모습이 한창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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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하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을 3시간 내내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던 강좌인데요.🙌🏻

칼의 각도와 나무결을 따라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모습에

하나씩 완성되는 <서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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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장님과 보조 선생님께서 1:1로 직접 가르치고 있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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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계양문화원>이란 서각을

완성한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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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정성을 다해 <서각> 작업을 완료하신 분들은

목각장님의 피드백으로 다시금 서각을 연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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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각을 몇 번 하다 보면 저절로 실력도 늘게 되는데요.

나중에 도마에 자기만의 서각을 담는 작업을

작품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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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의 강좌였지만 장인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 목각 공예였는데요.💡

특히, 우리 계양구의 무형유산인 '목조각' 공예를 직접 배움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은 물론 목공예 문화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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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색다른 과정으로 목조각을 다시금 만날 수 있으니

어린이 혹은 가족들과 함께 목조각 공예에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남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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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한재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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